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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손학규 "北미사일 의도적 도발, 우리 정부에 대한 김정은의 직접적 공격"

"대미, 남북 협상진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의도적인 도발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을 조직하시고,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북한이 이스칸데르 미사일의 개량에 성공한 것이라면 남한 전역이 사정권 안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와 사드로도 요격이 어렵다"며 "실로 우려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의 이러한 미사일 도발은 대미, 남북 협상진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손학규 대표는 "북한은 미사일 도발과 함께 지난 17일 억류된 우리 국민 2명에 대한 송환 요청에 일주일이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고, 인도적 식량지원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고, 중국은 국방백서를 발간해 한국의 사드 배치를 비판하고 나섰다"면서 "한반도가 열강들의 힘겨루기 싸움터가 될 동안 도대체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무엇을 했느냐"고 질타했다.

손 대표는 "주변국에게는 무시당하고, 국민의 안보 불안은 가중되는 이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이 자처하던 한반도 운전자의 모습인가"라며 "문 대통령은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외교안보라인 일신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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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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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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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오세훈 시장, '내종유착' 사죄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12일 최지효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와 종교의 결탁 책임을 인정하고 시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 시장이 최근 특검의 김장환 목사 참고인 소환을 두고 '금도를 넘었다'고 비난했지만, 정작 금도를 넘어선 것은 종교를 정치에 끌어들여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자 구명에 나선 국정농단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최 부대변인은 "특검의 종교인 조사는 종교 활동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채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구명 로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라며 "국민 누구도 법 앞에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어 "오 시장은 과거 전광훈 목사 집회에 참석하며 정치와 종교 결탁을 앞장서 이끌어 왔다"며 "'금도'를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또 최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손현보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을 거론하며 "정치-종교 유착의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범죄"라고 지적했다. 최 부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특검 비난과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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