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7.8℃
  • 구름조금강릉 -1.5℃
  • 맑음서울 -6.7℃
  • 구름많음대전 -4.0℃
  • 흐림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1.4℃
  • 구름조금광주 -2.4℃
  • 맑음부산 0.5℃
  • 구름많음고창 -3.4℃
  • 구름조금제주 2.7℃
  • 맑음강화 -7.2℃
  • 구름많음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1.9℃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소연 전 혁신위원 "유승민 7월3·5일 지도부 교체 결정 발언, 사실 아니다

"혁신위 회의록이나 녹취에 모두 나와 있을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소연 바른미래당 전 혁신위원(대전광역시의원)은 7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5일 '지도부 교체는 주대환 전 혁신위원장을 (지난달 7일) 만나기 전인 지난달 3일과 5일에 혁신위 회의에서 이미 안건으로 결정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소연 전 혁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 7월 3일과 5일은 여러 가지 안건 제시 브레인스토밍 단계에서 지도부 체제 검증 등 8가지 안건으로 좁혀가던 중이었으며 8일에는 8가지 안건 중에 순서를 정하는 과정을 토론한 결과 이기인 위원이 제시한 지도체제 검증과 조용술 위원이 제시한 당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정식 안건을 가장 먼저 토의해 보기로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혁신위원은 "이기인·조용술 위원과 수정안을 제시하는 김지나 위원이 자신들의 안건을 페이퍼로 정식으로 정리해서 가지고 오기로 했다"며 "10일에서야 세가지 안건을 의안 상정하고 의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혁신위원은 "따라서 7월 5일 이미 손학규 퇴진이 안건으로 채택됐다는 말이나 지도부 체제 교체나 검증이 이미 처음 안건으로 채택됐다는 말은 모두 사실관계가 명백히 틀린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실은 혁신위원회 회의록이나 녹취에 모두 나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전 혁신위원은 "10일 회의에서 재신임 투표를 두고 '재신임'이란 워딩을 넣지을지 말지 등으로 격론이 벌어졌다"면서 "중간에 토론을 포기하고 투표한 결과 5대 4로 나왔으며 주 위원장을 빼고 나머지 모두가 찬성했다는 말 또한 명백히 거짓"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전 혁신위원은 "계속 반복적인 양쪽 주장이 이어지자 이기인 위원이 주 위원장에게 '금요일까지 사람들을 더 밖에서 만나고 오셔라'라 주문했다"면서 "밖에서 누구를 만나고 오라는 말을 납득할 수 없었고 회의 진행이 위원장 중심이 아니라 누눈가의 오더 내지 양해를 구하고 있는 상황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전 혁신위원은 "언론대응에 있어 비공개 회의인 회의 내용이 초반부터 생생하게 보도된 것에 이상함을 느끼던 중에 무엇인가 우리 혁신위가 우리 뜻대로 돼가는 게 아니라는 생각, 그리고 혁신위원 중에 누군가 외부에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언론대응을 하고 있다는 의심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혁신위원은 "그간의 혁신위 회의 전체의 효력은 '독립성이 침해된 상태'로 진행됐고 혁신위 자체가 오염이 됐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 전 혁신위원은 "혁신위를 청년이라고 외부에서 불렀던 만큼 청년들이 기성세대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우리는 누구에게도 빚이 없다. 빚지지 않고 들어온 만큼, 자유롭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야 했고 우리 혁신위에서 자유롭지도 솔직하지도 못했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 가장 슬프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에게 바른미래당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지금의 사태에 우리 모두 심각하게 싸우고 있지만 국민들은 관심도 없다는 점도 너무 슬프지만 우리들끼리의 회의가 우리들끼리의 회의가 아니었다는 점"이라고 토로했다.

김소연 전 혁신위원은 "이번 사태로 당권파 비당권파 싸움을 하기보다는 청년으로 구성된 혁신위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주의의 영향력을 받아왔는지 솔직하지 못한 토론절차와 녹음까지 하면서 외부에 공개 내지 보고가 돼야만 하는 무엇이 있었는지 혁신위원이었던 사람의 한 명으로 엄중히 확인하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혁신위원은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들을 향해 "그 어느 정당보다 젊은 정당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제시할 수 있는 바른미래당에 대한 청년층의 잠재된 기대를 져버리지 말아달라"면서 "제3당의 바른 미래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단테의 이름으로 여는 새해… 단테문인협회, 2026년 신년 출범식·임명장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단테의 이름을 문학적 기치로 내건 단테문인협회가 새해의 문을 열었다. 2026 단테문인협회(이사장 이민숙) 신년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문화공간 '온'에서 30여 명의 문인과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서출판 오선문예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현경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단테의 문학 정신을 현재의 창작과 교류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협회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축사에 나선 이승하 전 중앙대 교수(문학평론가)는 단테의 삶과 작품을 통해 문학의 본질을 되짚었다. 이 교수는 "<신곡>이라는 불후의 명작은 단순한 서사시가 아니라 인간의 고통과 구원, 사랑과 성찰을 끝까지 밀고 간 문학적 여정"이라며 "단테는 평생 베아트리체를 마음에 품었고, 그녀의 부재를 통해 오히려 영원한 사랑과 예술의 언어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첫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간을 고양시키는 정신의 원형"이라며 "단테문인협회가 단테처럼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시대의 어둠을 통과해 인간과 세계를 사유하는 문학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선 이민숙 이사장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기후재난 시대, '온기'는 누가 책임지는가… 희망브리지, 재난 취약계층 겨울 나기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파는 더 이상 계절적 불편이 아니다.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겨울의 추위는 재난의 얼굴로 다가온다. 특히 고령자와 저소득 가구,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이들에게 한파는 생존과 직결된 위협이다. 행정안전부가 한파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민간 구호기관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전국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감염 대응키트 9천849세트를 지원하며, 기후재난 대응의 현장 최전선에 섰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변화한 재난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트에는 침구세트와 방한용품은 물론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이 함께 포함됐다. 한파와 감염병이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협하는 '복합 재난' 현실을 고려한 구성이다. 공공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 민간이 채운다 기후재난은 예측 가능하지만, 피해는 불균등하게 나타난다. 난방 여건이 열악한 주거 환경, 의료 접근성이 낮은 생활 조건은 한파를 더욱 가혹하게 만든다. 제도와 행정만으로는 촘촘한 대응이 어려운 이유다. 이 지점에서 민간 구호의 역할이 부각된다.

정치

더보기
[속보]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 정치권 애도 물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했다. 그러나 23일 오전 건강 이상을 느껴 급히 귀국을 준비하던 중, 베트남 공항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현지시간 기준 25일 오후 2시48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민주평통은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특보 급파…여야 정치권 조문·추모 이어져 이 전 총리의 위중한 상태가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태년·이재정·이해식·최민희 의원 등이 베트남을 찾아 고인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다. 별세 소식이 공식 확인되자 정치권 전반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화와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라는 거대한 꿈에 평생을 바친 분"이라며 "정치는 결국 사람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