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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국당 "조국 지명.문정인 임명 국민 용납 안할 것"

文대통령 인사는 부적격 인사, 좌파독재 극에 달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6~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예상된 가운데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지명 등에 대해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6~7개 부처를 개각하면서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지명하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주미대사에 임명한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끊임없이 한미동맹을 흔들었던 문 특보가 주미대사가 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주미대사가 되면 무슨일을 하겠는가. 한미동맹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주미대사 임명하는거 동의할 수 없으며 국민들이 용납 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조국 전 민정수석 법무장관 임명은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에 다름 아니다"며 "조국 전 민정수석은 본인의 임무인 인사검증에 번번이 실패한 사람으로 무자격 장관들을 양산한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민정수석하면서 페이스북 정치로 국민 편가르기 앞장 서기도 했다"면서 "이런 사람이 법무부장관에 앉으면 사법개혁 한다면서 사법질서 무너뜨릴 것이고 이미 많이 무너뜨렸는다. 법무장관이 되면은 좌파독재가 극에 달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 철회와 문정인 주미대사 임명을 마땅히 포기해야 한다"며 "무모한 인사를 감행한다면 엄청난 국민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문재인 대통령 인사는 한마디 부적격 면죄부의 인사"라고 단정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임명은 이 정부가 끊임없이 추구해 온 신독재 완성을 위한 검찰 도구화의 선언이고 적폐청산과 선거법 개정으로 장기화 집권을 검찰을 도구로 완수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과 미국이 멀어져가는 신호가 보이고 있는데 문정인 주미대사 임명은 부적격을 넘어 극히 위험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외교안보 파탄의 책임이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임된다고 하는데 결국 한미일 삼각공조를 벗어나 북중러로 가겠는 의사표시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결국 문재인 정권의 인사로 인해 대한민국이 희생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무부 조국 전청와대 민정수석 ▲농림수산부 김현수 차관 승진 ▲여성가족부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과 조현옥 전 대통령 인사수석 ▲방통위원장 표완수 시사인 대표 ▲금융위원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공정위원장 조성욱 서울대 교수 ▲주미대사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등이 거론되면서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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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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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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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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