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文대통령, 법무부장관에 조국 지명 등 장관급 8명 중폭 개각 단행

고민정 "개혁 정책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명하는 등 8명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를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가보훈처 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외교원 원장에 김준형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임명하는 등 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주미대사로 거론됐던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고사함에 따라 이수혁 의원이 내정됐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번 개각 및 특명전권대사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면서 "오늘 개각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사실상 완성됐으며 정부는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장관급 8명의 프로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최기영, 1955년생

【 학 력 】

- 서울 중앙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 -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 경 력 】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現) -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 센터장(現) -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現) - ㈜금성사 중앙연구소 연구원

◆법무부 장관 / 조국 , 1965년생

【 학 력 】

- 부산 혜광고 - 서울대 공법학과 - 서울대 법학 석사 -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 법학 석사·박사

【 경 력 】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現) -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 -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김현수 , 1961년생

【 학 력 】

- 대구 경북고 - 연세대 경제학과 - 서울대 행정학 석사 - 미국 위스콘신대 농업경제학 석사

【 경 력 】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 행시 30회

◆여성가족부 장관 / 이정옥 , 1955년생

【 학 력 】

- 전북 전주여고 - 서울대 영어교육과 - 서울대 사회학 석사․박사

【 경 력 】

-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現) -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現) -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現) -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한상혁, 1961년생

【 학 력 】

- 대전고 - 고려대 법학과 - 중앙대 언론학 석사

【 경 력 】

-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現) -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現) -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 사시 40회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 조성욱 , 1964년생

【 학 력 】

- 충북 청주여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서울대 경제학 석사 -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 경 력 】

-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現) -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 은성수 , 1961년생

【 학 력 】

- 전북 군산고 - 서울대 경제학과 - 미국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 경 력 】

-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現) - 한국투자공사 사장 - 세계은행 상임이사 -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 행시 27회

◆국가보훈처 처장 / 박삼득 , 1956년생

【 학 력 】

- 부산상고 - 육군사관학교 36기 - 한남대 국제정치학 석사

【 경 력 】

- 전쟁기념사업회 회장(現) - 육군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 국방대학교 총장 - 제5사단장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 이수혁 , 1949년생

【 학 력 】

- 서울고 - 서울대 외교학과 - 연세대 정치학 석사

【 경 력 】

- 제20대 국회의원(現) - 국가정보원 제1차장 - 외교통상부 주독일대사관 특명전권대사 - 외교통상부 차관보

redkims64@daum.net
배너
"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정치

더보기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여성기업은 경제 핵심 주체. 경기도가 버팀목 될 것"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4일 전국 여성 CEO들이 모인 자리에서 "여성기업이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경제의 핵심 주체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시흥시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 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여성 중소기업의 수와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이미 85만 개가 넘는 여성기업이 172조 원의 매출과 141만 명의 고용을 책임지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경제의 핵심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성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2025년 여성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창업초기 여성기업 30개사를 비롯, 도내 여성기업 56개사에 마케팅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별 평균 매출액 7억 원, 수출액 15만 달러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경기북부와 남부에서 여성경제인대회를 열어 600여 개 기업이 참여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