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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文대통령, 법무부장관에 조국 지명 등 장관급 8명 중폭 개각 단행

고민정 "개혁 정책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명하는 등 8명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를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가보훈처 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외교원 원장에 김준형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임명하는 등 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주미대사로 거론됐던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고사함에 따라 이수혁 의원이 내정됐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번 개각 및 특명전권대사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면서 "오늘 개각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사실상 완성됐으며 정부는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장관급 8명의 프로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최기영, 1955년생

【 학 력 】

- 서울 중앙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 -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 경 력 】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現) -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 센터장(現) -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現) - ㈜금성사 중앙연구소 연구원

◆법무부 장관 / 조국 , 1965년생

【 학 력 】

- 부산 혜광고 - 서울대 공법학과 - 서울대 법학 석사 -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 법학 석사·박사

【 경 력 】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現) -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 -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김현수 , 1961년생

【 학 력 】

- 대구 경북고 - 연세대 경제학과 - 서울대 행정학 석사 - 미국 위스콘신대 농업경제학 석사

【 경 력 】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 행시 30회

◆여성가족부 장관 / 이정옥 , 1955년생

【 학 력 】

- 전북 전주여고 - 서울대 영어교육과 - 서울대 사회학 석사․박사

【 경 력 】

-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現) -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現) -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現) -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한상혁, 1961년생

【 학 력 】

- 대전고 - 고려대 법학과 - 중앙대 언론학 석사

【 경 력 】

-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現) -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現) -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 사시 40회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 조성욱 , 1964년생

【 학 력 】

- 충북 청주여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서울대 경제학 석사 -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 경 력 】

-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現) -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 은성수 , 1961년생

【 학 력 】

- 전북 군산고 - 서울대 경제학과 - 미국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 경 력 】

-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現) - 한국투자공사 사장 - 세계은행 상임이사 -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 행시 27회

◆국가보훈처 처장 / 박삼득 , 1956년생

【 학 력 】

- 부산상고 - 육군사관학교 36기 - 한남대 국제정치학 석사

【 경 력 】

- 전쟁기념사업회 회장(現) - 육군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 국방대학교 총장 - 제5사단장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 이수혁 , 1949년생

【 학 력 】

- 서울고 - 서울대 외교학과 - 연세대 정치학 석사

【 경 력 】

- 제20대 국회의원(現) - 국가정보원 제1차장 - 외교통상부 주독일대사관 특명전권대사 - 외교통상부 차관보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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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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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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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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