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 출범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5개 광역, 62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해 마을만들기 기반구축과 역량강화 및 공동협력체계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사회 혁신을 바탕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3월 협의회에 가입한 동구는 이날 정기회의에 참석해 ‘우리 동네를 바꿔가는 주민들의 목소리, 주민자치와 마을계획’이라는 주제로 동구의 자치공동체 구현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임 청장은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마을자치 기반강화를 목표로 하는 마을비전계획수립, 소통과 나눔의 주민복합공간인 마을사랑채 조성, 아파트 공동체문화 형성을 위한 인사하기 캠페인 등을 소개해 다른 지자체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가입 자치단체들과 비전,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함께 협치·자치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동네를 바꾸고, 동구를 바꿔나갈 것”이라면서 “참여와 협치를 바탕으로 성숙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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