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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장재성 광주시의원, 광주시 아파트 난립 사회적 병리현상 심각

아파트 노후화(20년 이상 47.8%)로 혈세 대거투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재성 광주시의원은(민주, 서구1) 24일(화) 시 예산결산특위 추경심의에서 아파트 난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지적했다.

광주시 아파트는 주거 형태 중 65%를 넘는 전국 최고 비율로 2019년 6월말 기준 41만 2623가구로 집계 돼 계획신도시인 세종시 다음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던 무등산이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이 집 없는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투기세력과 일부 건설업자 금융권 배불리기에 매몰되고 있는 건 아닌지 심각히 우려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로 지역자본이 분양 시장을 비롯해 아파트 구입비용으로 대거 빨려 들어가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등 사회적 병리현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꼬집으며 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혈세 투입도 도마에 올랐다.

건축 15년 이상 된 광주시 아파트는 25만 3832가구로 전체 아파트 중 61.5%를 차지하고 20년 된 가구만 19만 7335가구로 47.8%로 절반에 육박하는가 하면 30년 이상 된 가구는 3만 3206세대로 8%가 넘어 광주시 아파트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의원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최근 5년간 아파트 시설개선사업으로 91억 원이 지출됐고 노후공공임대 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은 최근 10년간 370여 억 원이 지출돼 아파트로 인한 혈세지출이 작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시 주택보급률은 2017년 기준 울산(109.3%)에 이어 105.3%로 전국 두 번째 수준이며 2019년 6월 말 기준 시공 중인 아파트만 42개 단지 2만 1362세대에 이른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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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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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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