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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손학규, 존재감 없는 한미정상회담 '실망'…외교력 강화 필요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예우 문제 전혀 개선되지 않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5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존재감은 찾아볼 수 없는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혹평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낼 어떠한 새로운 전략이 노출되지 않았으며 이를 위해서 한국정부의 역할도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한일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된 한일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사실상 외교성과는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양정상의 모두발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과 17차례나 문답을 주고 받는 동안 한마디도 꺼내지 못했고 문 대통령의 의견을 묻는 질문조차 트럼프 대통령이 답변을 가로챘다고 한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언제까지 이러한 무시를 당하고 있어야 하는가"라면서 이전 정상회담에서 계속 논란이 돼 온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예우 문제도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4일부터 시작된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협상과 관련해 손 대표는 "문 대통령도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기 급급할 뿐 제대로 된 협상을 하지 못했는데 실무협상서 얼마나 국익을 지킬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날을 세웠다.

손 대표는 "한미동맹은 강화돼야 하지만 결코 갑을관계가 돼서는 안 된다"며 "한미동맹을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외교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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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한국예총 회장에 조강훈 후보 당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에 서양화가인 조강훈(63)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한국예총은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29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조강훈 회장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 조강훈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3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예총을 글로벌 예술문화의 허브이자 최고의 예술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예술인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서 한국예총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강훈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총 위기의 현주소에 대한 확실한 실태 파악과 진단을 통해 회원협회와 공감하고 혁신해가는 협업의 장을 만드는 '혁신 예총' △협의체 규정과 질서를 훼손하면서 이를 준수하지 않고 위기를 초래한 요인을 분명하게 살펴 바르게 조치하는 '바른 예총' △변화한 시대와 변화할 시대를 명확히 읽어내 회원과 함께 대안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희망 예총'을 제시했다. 조강훈 회장은 또한 한국예총 제정을 공고히 하고, 다가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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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 위해 노력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윤 대통려은 아울러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면서 무장독립운동, 외교독립운동, 교육과 문화독립운동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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