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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9월의 공무원’에 정현윤 사무관 선정

철거 위기 놓인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으로 재창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이달의(9월) 공무원’으로 문화기반조성과 정현윤 사무관을 선정하고 1일 10월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

정 사무관은 광주도심 내 대표 혐오시설로 지난 20여 년간 갈등과 분쟁의 상징인 상무소각장 폐쇄 후 활용방안 마련 업무를 담당하며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철거 위기에 놓여 있던 소각장을 문화재생사업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 사무관은 이 과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소통, 공감대를 형성해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

정 사무관은 지금까지 분쟁의 원인이 소각장의 지역적, 건축적, 장소적 가치 평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던 점과 인근 주민들과도 충분한 소통과 정확한 정보전달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1년 7개월 여간 전문가 자문을 비롯한 주민설명회, 시의회와 민·관·전문가 합동 워크숍, 주민과 함께하는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해 왔다.

특히 민관협치위원회, 워킹그룹 운영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갈등을 극복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유휴공간 문화재생 연구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상무 소각장 부지는 1단계 사업으로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이 진행 중이다.

문체부 도서관 적정성평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사전이행 행정절차가 완료되고, 현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도서관 설계안 선정을 위한 국제현상설계공모 관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정 사무관은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2일 상무소각장주민지원협의체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바 있다.

정 사무관은 “상무소각장은 지난 20여 년간 우리시 갈등과 분쟁의 상징이었지만 앞으로는 광주 문화재생사업의 랜드마크로 참여와 소통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시의회,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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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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