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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언주 “행안부 무인민원발급기 보급사업 4000억 혈세 낭비"

원가와 납품가 1000만원 차이…"납품단가 담합 의혹도 있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2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무인민원발급기 보급 사업이 원가와 납품가 1,000만원의 차이가 나 약 4,000억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안부가 이언주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난 8월 현재 전국 229개 시군구에 4,160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조달청을 통해서 6개 업체가 남품 경쟁을 하고 있으나 한국타피와 에니텍시스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언주의원실이 무인민원발급기 표준 규격서를 분석한 결과 원가는 808만원으로 기업의 이윤을 고려해도 1,000만원 이하였다. 그러나 무인민원발급기 납품가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1,968만원이었다.

이언주의원실은 무인민원발급기 원가와 납품가 차이가 1,000만원 가량으로 남풉기업들이 폭리를 취했다고 지적한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물건을 공급하는 업체별로 가격차가 크지 않고 비슷한 정도의 가격이 형성돼 있다는 것은 업체간 담합도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무인민원발급기 보급사업이 행안부의 관리 감독 소홀로 국민혈세 4,000억원이 낭비됐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걸로 보아 담합 의혹까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행안부의 점검이 필요다하”며 “물건을 구매한 지자체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길 것이 아니라 행안부가 더 이상 혈세낭비가 되지 않도록 업체들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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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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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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