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흐림동두천 -10.4℃
  • 맑음강릉 -0.2℃
  • 구름많음서울 -4.2℃
  • 맑음대전 -5.9℃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0.9℃
  • 흐림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6.1℃
  • 맑음강화 -7.7℃
  • 맑음보은 -9.4℃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광화문 집회, 민주당 "공당이길 포기" 한국당 "시민들의 외침"

이해찬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동원 집회에만 골몰"
나경원 "평범한 국민 더 이상 분노로 밀어넣지 말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3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당이기를 포기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의와 합리를 향한 평범한 시민들의 외침"이라고 당리당략적 평가를 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동원 집회에만 골몰하며 공당이기를 스스로 포기했다"면서 "개천절 공식일정에 (다른 당)은 다 참석했는데 한국당 대표만 불참했다"고 비판했다.

이해찬 대표는 "태풍 피해로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하며 자신의 지역구 태풍 피해를 나 놀라라 하고 있다"며 꼬집었다.

이 대표는 "어제 집회에서 국가원수에게 ‘제정신’ 운운하는 것은 아무리 정쟁에 눈이 어두워도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면서 "제1야당 인사들이 도를 넘는 막말을 남발했다"고 힐난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文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대국민 명예훼손을 했다. 광화문 집회를 ‘정쟁을 위한 동원 집회’라고 폄훼했다"면서 "이것은 지난 1987년 넥타이부대를 연상케 하는 정의와 합리를 향한 지극한 평범한 시민들의 외침"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좌파 세력의 집회는 동원집회일지 모르겠지만 합리와 상식의 집회(광화문집회)는 자원집회"라면서 "목소리를 외쳤던 좌파와 다른 (그동안 움직이지 않던) 중도우파 시민들의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까지 울려 퍼졌던 그 함성소리, 문재인 대통령도 들었을 것"이라며 "민심이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파면을 넘어 정권 퇴진으로 불이 옮겨붙었으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의와 진실"이라면서 "87년 민주화는 국민들의 분노로 가능했다. 평범한 국민들을 더 이상 분노로 밀어 넣지 말라"고 경고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