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대표는 "태풍 피해로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하며 자신의 지역구 태풍 피해를 나 놀라라 하고 있다"며 꼬집었다.
이 대표는 "어제 집회에서 국가원수에게 ‘제정신’ 운운하는 것은 아무리 정쟁에 눈이 어두워도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면서 "제1야당 인사들이 도를 넘는 막말을 남발했다"고 힐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좌파 세력의 집회는 동원집회일지 모르겠지만 합리와 상식의 집회(광화문집회)는 자원집회"라면서 "목소리를 외쳤던 좌파와 다른 (그동안 움직이지 않던) 중도우파 시민들의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까지 울려 퍼졌던 그 함성소리, 문재인 대통령도 들었을 것"이라며 "민심이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파면을 넘어 정권 퇴진으로 불이 옮겨붙었으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의와 진실"이라면서 "87년 민주화는 국민들의 분노로 가능했다. 평범한 국민들을 더 이상 분노로 밀어 넣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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