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6.6℃
  • 흐림서울 6.6℃
  • 흐림대전 6.0℃
  • 흐림대구 10.3℃
  • 흐림울산 8.2℃
  • 흐림광주 6.7℃
  • 흐림부산 9.6℃
  • 흐림고창 5.1℃
  • 제주 8.0℃
  • 맑음강화 4.2℃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6.1℃
  • 흐림강진군 6.8℃
  • 흐림경주시 9.5℃
  • 흐림거제 9.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서초동 촛불집회 與 "완벽한 시민혁명 부활" 野 "관제데모 넘어 인민재판"

민주당 " 검찰개혁 요구하는 시민이 자발적 촛불 들기 시작"
한국당 "검사들 겁박부터 인신공격까지 퍼붓는 무법천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7일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를 놓고 "시민혁명의 부활" "인민재판" 등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향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열망이 전국에 확산되고 있으며 완벽한 시민혁명의 부활이라고 평가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말에 서울은 물론이고 지역에서도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는 규모도 놀랍지만 폭력도 전혀 없었고 쓰레기도 자진 수거하는 남다른 시민 의식을 잘 보여주었다"며 "장소만 서초동으로 달랐을 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광화문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규모와 시민의식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서초동 촛불집회는 완벽한 촛불시민혁명의 부활이었다"며 "주권자의 이름으로 단호하게 검찰개혁을 거듭 명령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동원이 없고 욕설이 없고 폭력도 없고 쓰레기는 전혀 없었다"면서 "며칠전 자유한국당의 광화문 집회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집회였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할일은 관제집회니 계엄령이니 막말을 일삼을 일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인 검찰개혁을 집행하는 일"이라며 국회선진화법 위반과 관련한 검찰 조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친문 세력들의 관제시위로 대한민국을 인민재판의 소용돌이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대통령을 등에 업은 친문 세력은 관제시위로 검찰을 겁박하고 정당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검사들에게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다"며 "무법천지가 됐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조국 장관 사태로 온 나라가 분열과 혼란에 빠졌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앞장서서 분열을 선동하고 진영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 집회에는 1개도 설치되 않았던 이동화장실을 서초동에 30여개나 설치해 줬다"면서 "관제데모를 넘어선 황제데모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정권을 향한 민심의 강한 분노를 억누르기 위해 이번에는 내란선동 운운하며 윽박지르고 있다"면서 "대놓고 검찰을 협박하고 범죄혐의 수사를 방해하는 것 이 집권세력이야 말로 내란음모, 체제 전복 세력"이라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과 교직원이 숨 쉬는 학교 만들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의 숨 쉬는 학교–경기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두 번째 공약인 '교직원의 일–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가 숨 쉬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도 숨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학교 현장은 반복·악성 민원과 과도한 교무행정, 불분명한 역할 구조로 인해 교직원의 소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민원 대응체계 개편 △교무행정 부담 완화 △학교 내 역할·권한 정립 △교직원 전문성과 회복 지원 등이다. 먼저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민원 통합지원체계인 '학교민원119'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대표전화와 온라인 창구를 연계해 일반 민원과 특이 민원을 구분 접수하고, 반복적이거나 위협적인 민원은 교사가 아닌 공적 시스템이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특이민원 전담 처리반을 설치해 접수와 초기 대응, 학교와 보호자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