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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내년 ‘art bench’ 등 주민 제안사업 29개 추진

2020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 확정…9억7,600만원 투입
구정 정책사업 효율적 추진 및 주민 체감도 향상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구정 정책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20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으로 총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0일 “2020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추진한 결과 총 75건의 주민 제안사업이 건의됐으며,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해 최근 사업 타당성 등 숙의과정을 거쳐 29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확정된 29개 사업은 관내 각 동별로 주민참여 지역회의을 통해 주민들이 제안한 것으로, 각 사업에 대한 구청 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전문가 및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검토‧심의를 통과한 사업들이다.

남구는 2020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9억7,600만원 사업비를 투입, 해당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로가 비좁아 차량 진입이 어려운 양림동의 골목길을 활용해 주요 거리에 양림동의 역사와 인물 등을 새긴 ‘art bench’ 사업을 비롯해 보행자들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천변도로 인도 정비 사업, 사직동 선비마을 벽화와 연계한 동화길 꽃길 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덕림중앙길 교차로 알리미 설치 사업과 수박등 마을디자인센터 커뮤니티 공간 내 작은도서관 조성, 남구 노인복지관 진입로 환경개선 사업, 백운1동 공영주차장 옹벽 벽화 조성 사업 등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백운2동과 주월2동에는 각각 다세대‧다가구 주택 분리수거함 및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CCTV가 설치되며, 효덕동에서는 하천에 보가 설치돼 낙차 소음으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천년나무 3단지 앞 하천 소음 저감사업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은 구정에 대한 주민 참여 확대와 일상 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고충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며 “29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부터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의 경우에는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1개의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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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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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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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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