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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풍암동,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제10회 풍암골 단풍축제”

오는 12일 서구 풍암동 신암근린공원에서 개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제10회 풍암골 단풍축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서구 풍암동 신암근린공원에서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공동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년마다 열리는 풍암골 단풍 축제는 풍암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각 자생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기획․홍보 단계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서구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는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노래경연 2차 예선인 1부 행사로 시작되며, 2부 행사로 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의 솜씨자랑과 주민 및 청소년 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 등 주민문화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3부 본 행사에서는 8명의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솜씨 자랑이 펼쳐진 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풍암골상, 단풍상, 인기상 등 7개 부문의 노래자랑 시상과 풍암골 사진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 및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올해 주민총회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의견을 수렴하는 약식 총회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진행 중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영수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단풍축제는 보다 많은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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