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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손학규 "유승민, 더 이상 당 망치지 말고 갈길 가라" 작심발언

"원칙 없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 모습 보여주고 있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변혁) 대표인 유승민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갈 궁리만 하는 분들은 더 이상 당을 망치지 말고 하루빨리 갈 길을 가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에 유승민 의원이 한국당과 통합 할 수 있다는 신문 인터뷰를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탈당을 4월달부터 생각했고 12월에 실행하겠다고 한다. 이런 거짓이 어디 있고 이런 위선이 어디 있나"며 "유 의원은 스스로 원칙주의자라 자부하고 있지만 원칙이 없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그동안 계파정치와 분열정치를 앞세웠고 진보를 배제하고 호남을 배제한 수구보수의 정치인이었다"며 "우리나라 정치에서 분파주의를 대표하는 분"이라고 일갈했다.

손 대표는 "(유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다가 결국 배신자의 이름을 들으면서 배신했다"면서 "우리의 전통인 대동주의의 모습은 전혀 없으며 오직 나만, 나 혼자만이 주인이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와 합당하고 그 뒤에 뭘 했나. 양보를 했나. 협조를 했나. 오직 싸움밖에 없었다"면서 "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 의원이 전혀 양보를 하지 않고 싸움만 해서 우리 당이 지방선거에서 대패했다"고 비난했다.

손학규 대표는 "유 의원이 30대, 40대가 새로운 중심 돼야한다고 얘기하지만 젊은이들을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똘마니로 생각한다"면서 "오직 젊은 사람들을 앞장세워서 당권 싸움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표는 "유 의원은 통합을 애걸하고 있다. (한국당에) 받아달라고 애걸하고 있는 것"이라며 "받아주지 않으면 신당을 창당하겠다 협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분들(변혁 의원)에게는 국회의원 뱃지밖에 없다"며 "나라의 정치는 전혀 염두에 없으며 통합이 안 되면 연대라도해서 국회의원 뱃지 달겠다는 뜻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보수통합을 개혁보수로 하겠다고 했는데 유 의원은 보수를 개혁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 12월에 창당을 하고 12월에 나가겠다고 하는데 빨리 나가라"며 "자기가 만든 당 완전 풍비박산 만들어놓고 완전 깨진 뒤에 나갈 생각 절대 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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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학지] 봄은 기다림을 넘어 온다, 시의 계절을 여는 한 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 기다림마저 잊었을 때에도 / 너는 온다." 4월호 <시인>은 이성부 시인의 '봄'을 표지에 내세우며 계절의 도래를 선언한다. 이번 호는 시의 현재와 문학 생태계를 촘촘히 엮어내며, 한국 시단의 다층적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표지에서 시작되는 '도래의 미학' 이번 호 표지는 송하진 시인(전 전북도지사)의 수채화 풍경 위에 얹힌 이성부의 시 '봄'으로, 기다림을 초월한 도착의 시간을 상징한다. 이는 단순한 계절의 환기가 아니라, 시와 삶이 도달하는 방식에 대한 은유로 읽힌다. 목차로 읽는 문학의 현재 권두 '에세이로 출발합니다'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는 사유의 출발점으로 기능하며, 이어지는 '자비출판 시집 안내'는 인문학 시인선 신간 시집의 흐름과 독서 경향을 짚는다. 한성원의 그림기록은 이상의 '오감도 시제2호~시제14호'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며, 난해한 현대시를 감각적으로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서울시인협회의 신작 발표 및 시단 활동 지원 안내는 문학 공동체의 실질적 기반을 보여준다. 시의 중심-이름으로 드러나는 흐름 이번 호의 핵심인 '허형만의 선택' 코너에서는 민윤기, 윤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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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가치 확산 위한 제6회 '문학인 나무심기' 행사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비가 산천을 적신 뒤, 문학인들이 다시 나무를 심는다.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한 식목 행사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문학인들의 실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이 주최하고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주관하는 '문학인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오는 4월 23일 경기도 파주 남북산림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학인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 관리의 중요성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세계전통시인협회한국본부,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등 10여 개 문학단체가 참여하며, 문인 100여 명이 나라꽃 무궁화를 한 그루씩 심을 예정이다. 김선길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은 "문학인들이 쓰는 글이 정신의 숲을 가꾸는 일이라면, 나무를 심는 일은 삶의 숲을 가꾸는 일"이라며 "문학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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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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