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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전남대학교,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지역민에게 큰 호응

지난 8월 북구청・전남대학교 '지역상생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주민 참여 영화제, 벽화그리기, 반려동물 한마당 등 사업 추진…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오는 14일까지 전남대학교 일원 '2019 코드' 지역 문화행사 열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와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와 전남대학교는 지난 8월 12일 지역상생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주민 돗자리 야외영화제 ▴반려동물 한마당 ▴ 벽화그리기 ▴2019 코드 행사 등이 있다.

먼저 주민 돗자리 야외영화제는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앞 잔디광장에서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마당을 나온 암탉’, ‘라라랜드’ 등의 영화를 상영하며 친구, 연인, 가족단위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 큰 호응을 얻었다. 반려동물 한마당은 9월 29일 전남대학교 학생처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가 주관한 행사로 김명철 수의사 초청강연, 수제 간식 및 장난감 제작,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등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반려동물을 매개로 서로 교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 벽화그리기는 전남대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어두운 구도심 골목에 벽화를 그려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오치동에 위치한 골목 벽면에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는 주제의 제1호 벽화가 탄생했다.

특히 이달 14일까지 전남대학교 일원에서 ‘꿈, 끼. 꾀, 깡, 꼴’을 의미하는 ‘2019 코드’ 지역 문화행사가 열린다.

북구는 이번 행사에서 소원, 꿈 등을 풍선에 적어 하늘로 날리는 ‘#너의 꿈을 응원해’와 파우치, 손수건 등을 만드는 체험놀이인 ‘#색주머니’ 프로그램에 지역아동 400여명과 참여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과 ‘끼’를 응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큰 교육・문화 자원인 전남대학교와의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남대학교와 함께 지역 상생발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올해 #Greendays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행사를 추진해 학교 성장의 동력이 되는 창의적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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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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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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