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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오디오 비주얼 그룹 8491, ‘2019 순간은 순간 - the Moment’ 개최

가야금, 미디어아트, 조향, 조명, 무용 결합한 오감 만족 콘서트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어쿠스틱 오디오 비주얼 그룹 8491의 '순간은 순간 - the Moment' 공연이 오는 16~17일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열린다.

어쿠스틱 오디오비주얼 그룹 8491과 앙상블 셋이 주최,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순간은 순간' 공연은 가야금과 미디어아트의 결합을 통해 소리를 시각화하고, 조향사가 직접 조향한 향기를 통해 관객이 각 장면을 후각적으로 느끼며 공연의 순간을 생생하게 각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2018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초연, 2019년 10월 수림아트센터에서 재연됐으며 2019 상하이 국제 종이 비엔날레 개막식에 초청된 바 있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명확했던 지난 공연들과 달리 이번 공연은 특별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출연진과 관객이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공연으로 제작된다.

공연 단체 ‘어쿠스틱 오디오비주얼 그룹 8491’은 가야금 연주자 오혜영과 미디어아티스트 송주형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으로, 전자음악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퍼포먼스인 ‘오디오비주얼’을 전자악기 대신 어쿠스틱 악기에 접목한 ‘어쿠스틱 오디오비주얼’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사운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영상, 조명 등 시각장치에 대입하고 연출하는 프로그래밍을 구현한다.

가야금 연주와 작곡, 연출에 오혜영, 미디어아트 및 무대 연출, 프로그래밍에 송주형, 조향사 이단, 타악기 연주자 한덕규, 무용수 고경래, 조명디자이너 손정은이 공연에 참여한다.

단순히 공연을 보고 듣는 것만이 아닌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은 순간 - the Moment' 공연은 공연 프로그램이기도 하면서 공연예술과 전통에 대한 현대의 순간이기도 하다. 규정된 범주를 넘어 다양한 예술적 실험이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만들어내고 이러한 기록이 축적되어 미래의 전통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나가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체 대표이자 가야금 연주자 오혜영은 “11월에 열리는 "순간은 순간"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는 공연으로 구성하여 관객과 아티스트가 밀접하게 교감할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연출하여 신규관객뿐만 아니라 기 관람객도 재관람하고 싶은 콘텐츠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작품은 201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으로 선정되어 공연과 함께 관련된 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이 작품 제작자이자 가야금 연주가 오혜영의 첫 솔로 앨범이기도 한 "순간은 순간-the Moment" 음반은 11월 14일, 온라인 음원은 11월 26일 발매된다. 음반 녹음은 월천컴퍼니(WOLCHEON Company)가 진행했으며, 유통은 국악음반 전문 유통사인 악당이반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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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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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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