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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강호축 8개 시․도, 전남서 초광역 국가발전 논의

10일 목포서 2차 발전포럼 열어 시․도 협력 통한 발전 방안 머리 맞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를 비롯한 강원, 충청, 호남의 8개 시·도와 6개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이 1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려 강원과 충청, 호남의 발전을 위한 초광역 국가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8개 시·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 첫 발을 내디뎠다.

포럼은 6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80여 명 규모의 자문위원회,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 구성됐다. 강호축 개발을 위한 정책 제안,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과제 수행 등의 역할을 한다.

강호축은 목포에서 시작해 충북과 강원까지 직접 연결된다. 북한,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실크레일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대구·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축에 비해 발전이 더뎠던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경제발전벨트를 새로 만들어, 국가의 새 성장동력으로 만들자는 것이 강호축 계획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강호축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인 여수~익산 간 전라선 고속철도와 호남선 전 구간 고속철도 조기 완공,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건설 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시도협력을 통한 강호축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 아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민원 광주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장,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박구원 청주대학교 교수가 분야별 주제발표를 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정록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준 무등일보 편집국장, 김일태 전남대학교 교수,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강인 전주대학교 교수,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 이두영 균형발전국민포럼 대표, 홍양희 충북TP 기업지원단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포럼에서 “강호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투자를 이끌어내고, 지역 간 기반시설 구축과 기초 인프라 개선 등 지역을 한 단계 발전시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매년 2회 정기 포럼을 지역별 순회로 꾸준히 개최해 개발사업 및 의제의 전국적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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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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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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