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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송년음악회 개최

오는 19일 저녁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송년음악회 열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자 한상일, 이하 국악관현악단)이 송년을 맞이하여 제123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를 오는 17일(월)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 올린다.

국악관현악단은 올 해 정기·수시공연은 물론 광주 국악 상설공연에 참여하여 국악의 대중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연주회를 선보였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예술단 및 현장 공감 등 외부활동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2019년 마지막 정기연주회인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아나운서 박광신의 사회로 진행되며 원조 한류스타 가주 양수경이 함께한다.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바탕으로 양수경 최고의 히트곡인 ‘사랑은 창밖의 빗물같아요’, ‘갈무리’, ‘당신은 어디있나요’ 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별하여 당시의 추억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뿐 만 아니라 국악계 명인들이 참여하여 기대를 모은다. 먼저 거문고와 기타를 합한 현대 국악기 철현금을 서영호 명인의 연주로 들어본다. 서영호류 철현금 산조 가락을 재구성하여 국악관현악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펼쳐지는 ‘가야금병창을 위한 협주곡’에는 이영애 명인이 협연한다. ‘박꽃핀 내고향’, ‘님그린 회포’, ‘풍년경사’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신민요가 연주된다.

공연의 대미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캐롤송으로 장식한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꾸미는 마지막 무대에서는 ‘루돌프 사슴코’, ‘울면 안돼’, ‘겨울바람’ 등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곡들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여 노래한다.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소년소녀들의 천사 하모니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날 지휘를 맡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 상임지휘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연말이라 분주한 시간이 될 것이라 여겨지지만, 함께 자리하시어 송구영신의 마음을 새기며 편안하고 정겨운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연말 온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를 위한 최고의 연말 선물로 기대를 모으는 국악관현악단의 송년음악회 공연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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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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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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