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광주 북구(을)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이 첫 일정으로 관내 경로당 방문과 함께 지역언론사 등을 찾는 소통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최고위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관내 어르신들게 먼저 인사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해 주요 경로당을 찾았으며 지역의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공약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최고위원은 방송사와 신문사를 비롯한 지역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여러 국정과제들에 대한 민주당 지도부의 역할에 대해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에서는 수구보수세력의 저항이 극에 달할 것"이라면서 "광주가 옳다는 해답과 국민이 이긴다는 진리를 광주시민들께서 다시 한 번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며 첫날 행보를 펼쳤다.
이형석 최고위원은 39세에 전국최연소 광역의회의장을 역임한 뒤,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비서관과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을 거쳐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으로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 압승을 이끌어 낸 전략기획통이며,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을 연임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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