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은 중․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농협, 농업법인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자는 부지 적격성, 입지 조건, 직매장 운영계획 등 1차 서류평가, 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여수농협, 여수원예농협, 나주시, 광양동부농협, 화순농협, 장성 남면농협, 신안농협이다. 개소당 직매장은 최대 6억 원,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200㎡ 이상)는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내용은 직매장 설치를 위한 건축․토목공사, 내부마감 공사, 간판 및 사인물, 냉․난방 공사, 비품류 구입비 등이다.
신규 지원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는 직매장뿐만 아니라 농가레스토랑, 키즈카페, 공유부엌 등 문화·생활시설을 겸비한 복합직매장이다. 도민과 전남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잦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중소농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과 수도권 등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에선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42개소가 운영 중이다. 11월 말 기준 매출액은 716억 원, 참여 농가는 8천96호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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