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감만족 영유아 교구세트 지원은 전남복지재단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연합모금액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한 모금운동은 농협, 광주은행, ㈜오성정보통신 등 기업 기부와 도민의 소액기부로 지금까지 2억 3천여만 원의 정성이 모였다.
모금운동을 기반으로 재단은 지난해부터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실시해 2018년 2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보육·여성 관련 6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데 이어 올해 300여 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올해 전달한 용품은 이른바 ‘국민 애착인형’과 ‘국민 사운드북’ 등 100종이 넘는 교구를 비롯해 책장 및 북트레이로 구성된 영유아 맞춤형 오감만족 종합교구세트다. 각 가정의 보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품을 전달 받은 김 모 씨는 “육아용품을 발달 시기에 맞춰서 갖추기가 비용·시간적으로 적지 않은 부담이었는데, 꼭 필요한 선물을 받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삶의 큰 축복인 출산이 부담스럽지 않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단이 항상 앞장서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재단의 모금과 지원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복지재단 출산장려연합모금 사업은 연중 기업 기부약정과 개인 CMS계좌 기부 신청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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