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석 최고위원은“어제 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에서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기공식이 열렸다. 하지만 좌우 날개로 날아야 할 광주형 일자리가 한쪽 날개가 고장난 채 이륙하는 불안한 모습”이라고 지적하며 “광주시와 글로벌모터스가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통해 노동계와 신뢰를 회복하고 하루속히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가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실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사회적 대타협 일자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호남 공약사업이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투자협약식에 참석해“광주형 일자리가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에 각별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한국노총 측은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에 노동이사제 도입 등 4대 핵심의제 실행을 촉구하며 26일 기공식 행사에 불참했다.
한편 이번에 지어지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2021년 4월 완공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