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실시한 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중·고교생 도박 위험집단은 7.9%(약 7,847명)로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가장 높았으며, 전국 평균은 6.4%이다.
또한, 돈 내기 게임을 해봤다고 답한 비율은 광주가 40.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돈 내기 게임을 해본 만 9세 미만 아동의 비율은 광주가 14.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학생들은 불법행위임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박에 참여하고 있어 무엇보다 심각하다”며 “또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위험정보를 제공해 도박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불법도박을 철저하게 단속해 위험환경을 개선하고, 제도적·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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