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관내 시내버스 유개 승강장 163곳에 대한 일제 조사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시내버스 승강장 내에 설치된 의자와 바람막이용 유리 등의 파손 여부이며, 노후화된 방향 안내 표시와 불법 광고물도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승강장 주변과 지붕 위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일제조사를 통해 시설 개선이 이뤄지면 노약자를 비롯해 임산부와 어린이 등 대중교통 이용 약자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승강장 주변 시야 확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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