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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민의당, 정부의 대한민국 유수의 방산업체 금호타이어 중국에 매각추진 강력 비판

김종구 국민의당 대변인 "정부는 대우조선 피해를 방산기업을 팔아 메꾸려 하고 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와 산업은행이 세계적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수의 방산업체인 금호타이어를 중국의 더블스타 컨소시엄에 매각하려 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의당은 28일 "금호그룹 측에는 컨소시엄을 부정하고 박삼구 회장 사재 출자만이 인수조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정부와 산업은행은 강력 비판했다.

김종구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피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형평성위반, 불공정한 계약이며 자유시장 경제논리가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 유수의 방산업체는 국가차원에서 보호되어야 한다"며 "더군다나 대우조선해양에는 혈세 12조8000억 원을 지원하면서 지원금을 달라는 것도 아닌 금호그룹의 인수마저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묻지마 지원으로 발생한 산업은행의 손해를 금호타이어를 중국에 매각해 벌충하려는 것은 아닌지 편파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독일은 대표적 로봇회사중 하나인 쿠카사를 중국업체에 매각하고 후회한 후, 정부에서 대책위원회를 구성, 세계적 조명회사 중 하나인 오스람사를 매각대금의 몇 배를 더 지불하겠다는 중국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일본의 경우도 도시바그룹에서 반도체분야를 매각하려 했을 때, 중국 기업에서 몇 배의 금액을 제시했으나, 정부에서 '차라리 한국이나 대만에 매각하라'며 지원하기도 했다"며 "중국은 지금 급속한 기술발전으로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보복으로 우리 경제가 휘청이기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 단순히 금액조건만 보고 금호타이어를 중국에 매각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기업, 방산기업은 보호되어야 한다. 국가의 미래전략과 전술이 필요하고 이것이 애국하는 길이라는 것을 정부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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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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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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