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총선에서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출마가 부담스러운면 영들포을로 와 가치와 비전으로 화끈하게 승부하자"고 말했다.
김 전 민주연구원장은 "황 대표가 여러 지역구를 갈팡질팡 저울질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명색이 야당대표가 ‘정치1번지’ 정면 돌파가 무섭냐"면서 "국민을 대변하고 험지를 간다면서 정치1번지를 피하는 건 결국 국민을 피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제 정치적 고향이자 여의도 정치의 본산인 영등포을에서 경선에 승리하고 기다리겠다"며 "더 이상 계산기 두드리지 말고 야당 대표답게 조속히 결단하길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