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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

정종제 행정부시장, 12일 점검회의 열고 격리환자 지원방안 등 논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2일 실·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사회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 부시장은 지난 1월31일부터 시 재안안전대책본부를 3단계로 격상 운영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주관 일일 영상회의에 시와 유관기관 간부들과 함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국무총리가 참석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중앙부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상황을 공유했다.

정 부시장은 점검회의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들의 격리시설 퇴소 대비 지원 방안, 외국인 유학생 귀국에 따른 지역사회 협력 대책, 혈액 수급 불안에 대한 대응책, 각종 행사 방역관리 등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또한, 19일 0시를 기준으로 격리가 해제되는 임시 시설 내 환자들이 주변의 편견이나 오해로부터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감염 우려가 없어 주변인들과의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음을 시 관계자와 감염병 전문가가 함께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토록 지시하고, 격리해제 시 격리시설에 대한 완벽한 방역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헌혈자가 급감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보고 받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기 위해 헌혈차량을 시 청사에 배치해 공무원은 물론뜻있는 일반 시민들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관내 소재 대학교의 동계방학 이후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의 대거 복귀와 관련, 복귀하는 유학생을 대학 기숙사에 1인1실 기준으로 거주하게 하고, 기숙사에 거주해온 내국인 학생들에게는 별도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등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련시설 등 공공부문 운영 시설 등을 대체 활용하는 방안을 지시했다.

정 부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등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역행사에 대한 방역관리 대책이 반영된 행사관리지침을 마련 중이다”며 “관련 지침이 마련되면 방역담당관 통제 하에 각종 행사도 정상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마친 정 부시장은 소방학교 생활관을 찾아 안전보안관, 급식 봉사자, 시 및 자치구 상황관리 인력 등 격리자 봉사·관리인력들을 만나 격려하고, 이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열감지기를 설치·운영 중인 송정역을 점검했다.

송정역 현장을 방문한 정 부시장은 “막연한 불안보다는 광주시의 대응을 믿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며 “지역에서 더 이상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시와 시민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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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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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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