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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교주 이만희 지금 어디서 무슨 생각(?)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주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만희 총회장은 지금 어디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20일 신천지 관련 앱을 통해 '이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성 교단 관계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은 왜 거꾸로 생각하지는 않을까, 하나님의 뜻이라면 교단을 없앨 것인가"하고 반문한다.

신천지 다대오지파인 대구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구역장 이상인 간부(부장급)들은 이만희 총회장에게 대포폰으로 비밀리에 지침을 받고 있다.

본인만의 성역, 본인만의 나라, 본인만의 세상속에서 대통령도 부럽지 않다는 이만희 총회장이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들을까 의문이다. 이만희 총회장이 이러한 보금자리를 버리고 세상 밖으로 나와 현 정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따를 것인가에 세상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청와대 및 고위 관료자들이 기성 교단에서 이단으로 취급하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기성 교단 관계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통수권자라면 이만희 총회장은 별나라 대통령 이라고 착각(?)속에서 살고 있는 교주라고 말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천지 교회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지만 과연 얼마나 조사할 수 있을까? 신천지 신도들에게는 이만희 총회장의 말이 곧 진리요, 하나님 말씀이라고 뇌에 뿌리 깊에 박혀있기 때문이다.

지금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 중 연락이 두절된 자가 700명이라고 한다.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또 이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 대구시청과 경찰서 등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의 말 처럼 "꼭꼭 숨어있으라"는 교주의 비밀 지시에 따라 잠적한 이들을 경찰들이 추적하기란 쉽지 않다. 코로나19일 양성하는 숙주들이 이미 지하로 들어간 상태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고나면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보아도 이미 때는 늦었다고 할 수 있다. 정부가 국민들을 위해 작금의 현실에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지금 코로나19의 최대 확산지인 신천지를 탓하기 보다는 초기에 대응이 미흡해 원천봉쇄를 못한 정부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중국인 입국 거부 청원이 70만명이 넘어선 지금 정부는 이에 아무런 답을 내놓지를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꼭꼭 숨은 대구 신천지 교인들을 찾아낼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제2의 중국이 될 것임은 불 보듯 뻔 한 사실이다. 종교의 자유, 신앙의 자유라는 이유때문에 접근하지 못하고 인권을 생각한다는 정부의 우유부단한 대처 때문에 국민들은 죽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정부는 군대보다 더 훈련이 잘된 신천지 교인들이 점점 지하로 숨어들지 못하게 현명한 방법을 찾아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하루빨리 벗어나게 해야 한다.

신천지는 이번 사퇴와 관련해 24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총회 산하 주요 부서장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만희 총회장은 지금 어디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를 시발로 전국으로 퍼진 코로나19사태를 주시하고 있을까?

도민욱 대구·경북취재본부 본부장

minuk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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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다시 오늘을 건너다…<묵묵히 질량을 쓴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조는 과거의 유산일까, 아니면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현재형의 언어일까. 묵묵히 질량을 쓴다는 이 질문에 대한 또렷한 답이다. 14명의 시조시인이 '초월'이라는 공통의 화두 아래 모여, 시조가 동시대의 감각과 질문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형식임을 한 권의 책으로 증명했다. 시조 동인 초월 동인이 첫 시조집 <묵묵히 질량을 쓴다>를 도서출판 도화를 통해 펴냈다. 이번 시조집은 우리 시조의 현재와 가능성을 탐색해온 14명의 시인이 함께 참여한 공동 작업으로, 동인의 출범과 동시에 내놓은 의미 있는 첫 결실이다. 이들은 특정 이론이나 경향에 기대지 않는다. 대신 '초월'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각자의 시적 세계를 자유롭게 펼쳐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 시조집은 하나의 목소리로 수렴되기보다, 서로 다른 결들이 나란히 놓인 '다성적 풍경'을 형성한다. 이 시조집에서 말하는 '초월'은 흔히 떠올리는 관념적 탈속이나 현실 도피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상식과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창작의 태도, 전통 형식 안에서 새로운 감각을 길어 올리려는 시도의 다른 이름에 가깝다. 참여 시인들은 시조라는 틀을 해체하기보다, 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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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국민에게 돌려주자"… 평화연대 150차 포럼, '직접민주'와 '한반도 평화' 화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그 방향은 여전히 정치권 중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닐까. (사)평화통일시민연대가 개최한 제150차 평화통일전략포럼은 이 질문을 정면으로 던지며, 개헌의 주체를 ‘국민’으로 돌려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분명히 드러냈다. 지난 4월 20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제10차 헌법 개정의 기본방향과 구체적 과제’를 주제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좌장은 윤조덕 공동대표가 맡았으며, 시민사회·학계·법조계·정치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의 핵심 화두는 명확했다. 개헌의 중심을 권력구조에서 국민주권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장희 상임대표는 "그동안 9차례의 개헌이 권력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통치구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주권자의 기본권과 분단체제 극복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국민발안·국민투표로 개헌 동력 만들어야" 기조발제에 나선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보다 직설적인 문제 제기를 내놓았다. 그는 현재 개헌 논의가 "주권자의 높아진 요구를 반영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진단하며, 입법·행정·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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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확정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최정호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경선을 마무리한 그는 "익산의 정체를 끝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았다"며 본선 압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전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최정호 후보가 조용식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최 후보는 2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 결과는 위대한 시민과 당원의 승리"라며 "정체된 익산의 판을 바꾸고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선에서 경쟁한 조용식 후보와 심보균 후보에게 감사를 전하며 "두 후보의 정책과 인적 자산을 하나로 모아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병관 전 부지사의 정책 역량까지 결집해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 갈등을 넘어선 '필승 원팀'으로 본선에 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중앙과의 연결력'과 '행정 전문성'을 내세웠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정책 설계와 대형 예산 확보 능력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잇는 네트워크를 통해 익산의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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