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세본부장과 동부권역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종성 본부장은 “문재인 후보는 특전사 출신이다. 말로만 안보가 튼튼하다고 할 게 아니라 본인부터 실천을 한 후보가 누구냐”며 “직접 실천한 문재인 후보가 바로 든든한 후보, 안보관이 철저한 후보”라고 말하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신창현 본부장도 최근의 색깔론 공세를 언급하며 “우리는 색깔론이 아닌 아름다운 경쟁,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경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지난 겨울,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든 후보가 누구냐”며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 전해철 위원장은 “이제는 무조건 아파트를 새로 짓는 재건축, 재개발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는 도시재생사업을 공약으로 이야기 했다”며 “재생사업을 통해서 전통시장도 무조건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 복원과 부흥을 함께 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해철 위원장은 “지난 겨울 1500만 명의 시민들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이게 나라냐’고 외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갈망했다”고 말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잃어버린 안보, 상실된 경제, 피폐해진 시민들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검증된 도덕성과 국정운영 능력을 갖춘 후보, 시민들과 함께 하지만 적폐세력과는 함께 하지 않는 세력만이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저녁 6시 안양 범계역사거리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jhj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