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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어린이집 보육지원체계’ 3월 개편 시행

오후 4시부터 연장반 운영…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의 보육지원체계를 3월부터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 보육지원체계는 종일반(9:00~19:30)과 맞춤반(09:00~15:00)으로 구분해 운영됐다. 그러나 3월부터는 기본보육(09:00~16:00)과 장시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장보육(16:00~19:30)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은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별도의 전담교사를 배치할 수 있게 돼, 행정업무까지 한 담임교사는 과중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보육교사가 교육이나 연가 사용 시 대체교사를 파견해 보육공백을 최소화 하고, 교사의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보조교사 채용도 늘리고 지원 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보육수요를 위해 야간 연장반, 24시간 보육, 휴일보육, 시간제 보육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민간ᐧ가정어린이집의 부모가 부담한 차액보육료를 지난해 2만원 보전하던 것을 올해 월 평균 8만 4천 원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자출결시스템 설치 지원으로 아이의 등ᐧ하원 상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종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편될 보육지원체계 시행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새로운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보육의 질이 높아지고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3월 8일까지 전남도내 모든 어린이집이 휴원함에 따라 보육교사 당번제를 운영해 긴급보육을 실시 중이고, 가정보육을 원할 경우 아이돌보미제도를 이용토록 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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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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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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