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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5회 의병의 날, '의병의 고장' 장성에서 개최

호국의병, 역사적 의의 되새기고 애국·애족정신 계승

[서울=미래일보]  임진왜란 당시 의병인 김경수, 심우신, 변이중 선생을 비롯해 구한말에는 기우만, 기삼연 선생 등 수많은 의병을 배출한 의병의 고장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의병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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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의병의 날’인 6월 1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의 의병단체 대표와 후손, 지역주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전남 장성군과 장성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EBS가 제작한 다큐영상·경술국치 100년, 기억 그리고 미래 - 의병 편·영상물 상영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 추모사, 조선희 시인의 헌시낭송에 이어,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의 기념사와 육군본부의 의장대 시범, 기념식 참석자 전원의·의병의 노래·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의병의 날 고유제, 위령제, 난타공연, 학술세미나, 독립운동 사진전시 및 의병 체험행사 등이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의병의 날은 의병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2010년 5월 정부기념일로 제정한 것이다.

 

경남 의령에서 열린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경북 청송에서 제2회, 충북 제천에서 제3회 행사가 열렸고, 지난해 제4회 행사는 구한말(조선후기) 의병활동을 주도한 강원도 춘천시가 선정되어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웠던 의병의 불굴의 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이 오늘 우리를 있게 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면서 “의병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염원을 온 나라로 확산시키고 나아가 국운융성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 기념 행사와는 별도로 강원도 춘천시, 충북 제천시, 충남 당진시, 경남 의령군, 경북 청송군 등 전국의 의병 발생지역에서도 각각 의병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됐다.

 

한창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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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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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특전사의 이례적인 '호남 교도소' 집중 투입, 내란 대비 대규모 구금 시설 확보 의혹 규명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원내대표·3선)은 "특전사 7공수 부대가 호남 지역 교도소를 중심으로 자료 수집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2.3 불법계엄 선포 9개월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이하 : 7공수)은 2024년 3월부터 교도소와 한국은행, KBS방송국 등을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도소는 호남 지역(군산·정읍·전주)에 집중됐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내부 사진 촬영과 설계도면 확보가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7공수가 단기간에 교도소를 비롯한 중요시설 등을 반복적으로 진입한 점은 7공수 자체적으로도, 다른 특전여단과 비교하더라도 ‘이례적’이다. 박찬대 의원이 특수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특수전사령부의 국가중요시설 현장확인 임무 수행 현황’자료에 따르면, 7공수는 9년(2015년~2023년) 동안 해당 임무를 수행한 적이 단 한 건도 없었으나, 24년 3월부터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총 17차례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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