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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전개

오는 7일부터 8. 15 광복절까지... 전국 자치단체, 시민단체 선도

[서울=미래일보]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올해 70번 째 맞이하는 광복절을 기리기 위하여 오는 7일부터 8. 15 광복절까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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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를 통해 모든 국민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념·세대·계층·지역간 갈등을 통합,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인식하고,「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통해 우리 가슴 속의 나라 사랑을 태극기 게양으로 실천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목적으로 추진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행정자치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태극기 담당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송춘영 대구교육대학교 명예교수, 김문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나건 홍익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태극기의 의미, 중요성’, ‘태극기 게양율 제고방안’, ‘생활친화적 태극기 활용방안’ 등에 관해 토론했다. 더불어 자치단체 간 태극기 게양 확산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태극기 선양 우수 사례를 공유, 전파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추동력으로 전국의 자치단체, 시민단체가 앞장서서 태극기 달기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지자체에서는 구리시는 태극기를 통해 시민이 하나가 됨과 동시에 태극기 달기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태극기 사랑 범시민 운동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구리시는 지난 2013년 8월에 아차산에 높이 75m의 대형 태극기게양대를 15개 설치한 바 있다. 아울러 시 주요 진출입로 11개 구간에 태극기를 게양했고, 쌈지공원 태극기 거리, 유채꽃밭·강변북로 태극기 구역 등을 조성했다.

 

이너 경북 성주군도 관문인 성주교차로에 어릴적 동심을 자극하는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이 조성돼 군정 슬로건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가면 인근 소나무에는 소형 태극기 1,600개가 부착돼 눈길을 끈다. 대전광역시는 태극기 달기 운동확산을 위해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손도장으로 만든 태극기를 선보였고, 태극기 달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태극기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통해 전 국민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결집해 국민 대통합과 평화 통일 기반 구축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창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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