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민주당 전국여성위 'N번방사건 재발금지 3법 발의'…강력 처벌 촉구

"신상정보공개심의위 '박사' 조모씨 신상 공개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23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강력한 처벌과 사법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며 'N번방 사건 재발금지 3법' 발의를 선언했다.

백혜련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과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영상 제작과 유통 등을 통해 억대 이익을 얻은 '박' 조모씨가 구속되면서, 그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 200만명 이상의 동의 얻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전국여성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의 제작.배포 범죄에 관련해 3,439명이 검거됐지만 기소된 경우는 13.9%인 479건으로 그마마도 불과 80명이 징역과 금고형인 자유형을 받았다"면서 "반인류적인 텔레그램 N번방은 이런 토양에서 자라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과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착취해도 처벌 받지 않거나 가벼운 처벌에 그친다는 것, 가해를 가해로 인식하지 못하는 이 성불평등한 사회 분위기가 가해자 '박사''갓갓'이라는 괴물을 만들어 냈고 공모자 26만명(중복 추산)이라는 또 다른 괴물들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는 "우리 사회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 성장과 발전으로 새로운 방식을 이용한 성착취와 마주하게 됐다"면서 "변화는 범죄에 맞춰 사법체계도 더 빠르고 강력해져야만 악랄하고 비인간적이며 상상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번지는 디지털 성착취 카르텔을 끊을 수 있다"며 'N번방 사건 재발금지 3법' 발의를 선언했다.

N번방 사건 재발금지 3법은 성적 촬영물을 이용해 협박하는 행위를 형법상 특수협박죄로 처벌하고 상습범 가중처벌과 본인 의사에 반해 유포될 경우 처벌하고 촬영, 반포, 영리적 이용 등에 관한 처벌조항도 현행보다 대폭 강화, 불법 촬영물에 대해 즉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처벌 등을 담고 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강력한 처벌과 사법적 대응을 촉구한다"면서 "우선적으로 2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박사' 조모씨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