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협상이나 양보할 일이 아니라는 점을 미래통합당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1대 개원 임시국회 회기가 불과 2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의원선서조차 하지 못 한 분들이 절반 가까이 된다"며 "민주당은 남북관계 악화에 대응하고 신속한 추경 심사를 위해서 여섯 개 상임위를 가동하고 있으나, 아직 다른 상임위원들이 꾸려지지 못해서 정상적인 개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다시 미래통합당에게 묻고 싶다. 수백만 서민의 민생과 중소기업·자영업의 위기보다 미래통합당의 당내 사정이 더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말고 정상적인 국회 활동을 통해서 미래통합당의 입장을 개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인내, 국민의 인내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통합당은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고 정상적 국회 활동을 통해서 입장을 대변해 나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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