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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직업 '자료수집대행사' 탄생, 협회 결성도 마쳐

이색적인 신직업 탄생' 자료수집 대행사'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지난 8월7일 서울특별시 종로3가에 위치한 한국인성개발원에서 제1회 신직업 ‘자료수집대행사’들이 드디어 탄생되었고 협회가 구성됐다. 이날 참석한 사람들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각처 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탐정인 듯 다른 '자료수집대행사(資料蒐集代行士)'가 신직업으로 창직(創職)되고, '자료수집대행사협회'가 탄생되는 등 자료(data)의 중요성과 자료수집의 전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자료(정보의 原資料, raw data)'를 전문적으로 찾아 제공해 주는 '자료정리대행업' 또는 '자료수집대행업'이 오래 전부터 성업 중이다.

활동무대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에 까지 널리 뻗치고 있는 가운데, 정책 보좌진이나 학술 연구자는 물론 취재기자나 공인탐정(민간조사원) 그리고 중소기업인이나 바쁜 직장인, 억울한 피해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필요한 자료의 수집을 의뢰하고 있다.

이들 '자료수집대행업체'가 행하는 일에는 전국 일간‧주간‧전문지나 특정 방송 등의 매체정보를 수집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주제별, 업체별로 분류‧스크랩하여 제공하는 일에서부터 논문이나 학술연구에 필요한 자료수집, 입법이나 보도에 필요한 자료수집, 불공정거래나 탈세 고발에 필요한 자료수집, 피해원인이나 사실관계 파악(궁금 해소)에 필요한 자료수집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단 법률로 보호되거나 사회상규상 용인되지 않는 개인정보나 비공개 자료 등의 수집은 스스로 배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kpisl, 소장 김종식)가 그간 축적해온 '각종 자료(data)의 수집 및 조사기법'을 바탕으로 자격기본법 제17조에 의거 유용성과 장래성에 초점을 맞춘 '자료수집대행사' 자격을 개발, 지난 5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2017-002023)을 마친데 이어, 7월 전국에서 자료수집활동에 관심과 자질을 지닌 50명을 선발, 8월 7일 기본교육 수료식과 함께 '한국자료수집대행사협회(총재 황인학, 회장 김종식)' 창립까지 마쳤다.

이 협회는 향후 국민 생활의 편익에 기여할 자료의 발굴과 수집과정의 합당화‧표준화를 통해 탐정제가 지닌 위태성과 모호성을 극복, 차별화를 지향하는 등 조리(條理)에 부합하는 학술과 서비스를 회원업체와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김종식 소장이 설명하는 '자료수집대행사(등록민간자격)'의 역할은 학술연구나 입법보조, 리포트작성 등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는 사람들로부터 그 작업에 필요한 자료(data)의 수집을 의뢰받아, 개인정보 등 법률이 보호하고 있는 영역외의 분야에 한하여 문헌 열람이나 사이버 검색 또는 탐사 등으로 찾는 자료를 발견‧제공하는 일”로서 서비스업(자영업)으로 창업 시 복잡‧다양한 현대 생활인들에게 유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료의 범주(範疇)는 단순한 첩보나 정보의 시장보다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로부터 '시대상을 반영한 시의적절한 신직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자료수집대행사 자격을 신직업으로 추동하고 있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2010년 국민생활에 편익을 도모할 정책자료발굴과 공인탐정법(민간조사업법) 입법 추진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민간학술단체다.

지금까지 수편의 민간조사학술 저널논문 발표와 '탐정학술편람', '민간조사제도의 실제', '민간조사학개론', '경찰학개론', '경호학' 등 관련 학술서 발간활동과 사설탐정(민간조사원) 법제화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 주제발표, 200여편의 사립탐정‧공인탐정제도 관련 칼럼 기고, 채널a 및 kbs, mbc, 국회방송, 한국직업방송 등 수회의 방송토론, 수십회의 설명회‧인터뷰‧간담회 등을 통해 민간조사업(공인탐정)의 유용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온 등 모든 연구 과제를 '국민편익도모'와 '직업능력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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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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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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