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획]여행 후 필수코스, 스마트폰 사진 정리법 3選

여행 에세이 북 만드는 법부터 클라우드·외장하드 활용법까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7월말 8월초 이른바 휴가 피크 시즌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면 기억 속에 쌓인 추억만큼이나 스마트폰도 사진으로 꽉 차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화질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 덕에 손쉽게 여정을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여행 후 스마트폰 사진 앨범 정리는 필수 코스가 됐다. 스마트폰 사진을 아날로그 사진으로 인화해 보는 방법부터 클라우드 및 외장하드 활용법까지 다양한 사진 정리법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속 사진을 인화해 나만의 여행 에세이 북을 만들어보자

 

여행 중 찍은 수많은 사진 중 잘 나온 것을 골라 아날로그 사진으로 인화하면 추후 사진 감상이 쉬울 뿐 아니라 사진을 추리는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은염인화 사진은 100년동안 보관해도 변색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보존력이 좋아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보관하기 제격이다.

 

디지털 사진인화기업 찍스는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디지털 이미지를 은염인화 방식과 디지털 이미지 최적화 기술인 트루픽스(TruePix)'를 통해 사진으로 인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찍스 디카북앱을 이용하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스마트폰 속 사진을 은염 인화해 만드는 진짜 사진책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사이즈는 손바닥 크기부터 A4까지 총 10가지이며, 최대 80장까지 제작 가능하다. 찍스가 제공하는 디자인 템플릿에 사진만 삽입하면 사진책이 완성되므로, 초보자도 3분 안에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 스티커 기능을 활용하여 여름 여행을 알차고 풍성한 여행 에세이 북으로 남길 수 있다. 가격은 M46(15x10cm) 사이즈 기준 8800원부터다. 한편, 찍스 홈페이지에서는 양장본 커버와 다양한 색상의 프리미엄 레더 커버 상품도 제작 가능하다.

 

사진정리는 스마트폰 기기 안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다양한 사진촬영 및 보정 앱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갤러리는 중구난방 정리되어 있기 일쑤다. 또한, 사진촬영이 손쉬워진 만큼 여러 장의 비슷한 사진을 찍기만 하고 정리하지 않아 용량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면 스마트폰 갤러리 정리 앱을 활용해보자.

 

사진 정리앱 FOTO갤러리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수많은 사진을 원하는 폴더에 분류할 수 있는 앱이다. FOTO갤러리는 스마트폰의 기본 갤러리와 완벽 동기화가 될 뿐 아니라 대용량 사진 및 이른바 움짤이라고 불리는 gif 파일까지 빠르게 분리할 수 있다. 앱을 실행시키면 각 폴더명이 들어간 원형 띠와 그 안에 분류할 사진이 뜨고, 각 사진들을 어떤 폴더에 옮길 지 게임처럼 터치만 하면 된다. 원형 띠의 폴더명은 직접 설정할 수 있고 폴더 커버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또한, 사진 별로 태그를 붙일 수 있어 정리 후에는 원하는 사진을 쉽고 빠르게 검색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늦은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자동으로 사진분류를 해주는 앱도 추천한다. 여행사진 공유 앱 포틀라스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여행 중 촬영한 수천 장의 사진을 손쉽게 분류, 관리, 저장,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키워드 저장 및 GPS(위치정보) 기능을 켜 놓으면, 촬영과 동시에 포틀리스 앱이 키워드, 날짜, 위치 별로 사진을 자동 정리한다. 정리된 사진은 분류 별로 SNS를 통해 지인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외장하드와 클라우드를 이용해보자

 

만약 다양한 기기에서 사진에 접근해 사진을 감상해 보고 싶다면 외장하드와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법도 활용해보자. 이 경우에는 사진을 기기로 이동시킨다는 개념보다는 데이터 손실의 예방책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외장하드는 주로 PC와 유선으로 연동해 사용해왔기 때문에 스마트폰 속 사진을 외장하드로 옮기는 것은 왠지 복잡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무선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속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는 기기도 존재한다. 웨스턴디지털이 선보이는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My Passport Wireless)’는 무선으로 전송, 백업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무선 외장하드다. 제품 내 SD슬롯을 내장하고 있어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백업할 수 있다. 또한, 외장하드에 저장된 사진을 다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케이블 없이 연동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는 최대 4TB까지 용량을 지원한다.

 

구글의 사진보관서비스 구글포토는 무제한의 저장공간을 무료 제공해 이용자들은 1600만 화소의 사진이나 1080p 동영상 등 고품질 콘텐츠를 부담 없이 업로드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기기와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를 자동 동기화 시키면 사진들을 쉽게 백업 및 관리하고, 스마트폰 뿐 아니라 PC 등에서도 동기화 된 사진을 검색, 수정, 삭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포토는 사람, 장소, 사물을 기준으로 사진을 스스로 정리해주는 머신 러닝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AI기능을 이용해 특정인까지 분류해주는 기능도 전격 추가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삶과 여행의 경계를 넘다"… 한경 작가, 시·에세이·사진이 어우러진 여행 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행작가 한경이 시와 산문, 그리고 사진을 결합한 여행 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현대작가사)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작가가 남편인 이명식 사진작가와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며 체험한 자연과 사람, 문화,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유한 삶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담아내 독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활한 세계와 삶의 성찰이 공존하는 문학적 여행기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는 ▲남아메리카의 신비로운 자연, ▲고대 이집트 문명의 흔적, ▲인도네시아의 열대 풍경, ▲스페인의 역사 깊은 도시들, 모로코의 사막과 바다, ▲알래스카의 얼음땅,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성, ▲인도의 영적 현장, ▲캐나다의 광활한 숲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여행 기록이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 에세이에 머무르지 않고, 그곳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 그리고 자연의 모습을 시적 언어로 재구성하며 '사는 것'에서 '살아내는 것'으로 나아가는 삶의 깊은 내면을 탐구한다. 한경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여행은 나에게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나 자신과 세계를 다시 마주하는 성스러운 행위"라며 "여행을 통한 삶이란 단순히 '사는 것'이 아니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무더위 속 희망 전한 삼계탕 한 그릇"…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도담 하우스 나눔 실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힘겨운 여름,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의 건강과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삼계탕 한 그릇과 달콤한 수박, 생활 필수품 화장품까지, 단순한 물품이 아닌 ‘희망의 온기’를 전달한 것이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말복을 맞아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도담 하우스'(원장 김성연)를 방문해 삼계탕, 수박, 화장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무더위에 지친 미혼모와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와 117년 만의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시련이 됐다. 특히 미혼모 가정은 경제적·정서적 부담이 큰 만큼 여름철 건강 관리에 취약하다. 이에 회원들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영양 가득한 삼계탕, 제철 과일 수박, 생활필수품 화장품을 준비해 직접 전달했다. 한옥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더위에 지친 도담 하우스의 미혼모와 아이들을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폭염과 폭우로 모두가 힘든 시기일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정치

더보기
이개호 의원, 나가사키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 참석, "희생자들 넋 기리며 추모 올바른 역사인식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난달 16일, 대통령특사로 인도를 다녀온 이후 이번에는 일본을 방문하여 원폭 투하 80주년을 맞아 개최된 ‘나가사키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한국인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했다. 이번 이개호 의원의 일본 방문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회 한·일의원연맹 차원에서 이루어진 일본 방문은 강제징용 등으로 일본에 끌려가 무고하게 희생당한 약 2만여 명의 한국인 피해자들을 현지 교민들과 함께 추모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국회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방일 기간동안 오사카 및 나가사키 지역 교민들이 주최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재일 동포들을 위로하고 현지 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교민들에 대한 권리와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원폭희생자 유가족, 현지 민단 대표, 야마다 카츠히고 중의원 등이 함께한 '나가사기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여 현지에 조성되어 있는 위령비에 헌화하고 고국을 그리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