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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해단식 17일 도라산역서 개최

경의선 최북단서 열려…외교장관, 강창희 의원 등 참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와 코레일의 공동주관하에 지난 7.14-8.2(19박 20일)간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를 주제로 5개국 10개 도시에 걸쳐 실시된 14,400km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단은 17일 오후 도라산역에서 ‘통일로 가는길-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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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 위촉식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겸 가수 윤종신 씨와 영화배우 고성희 씨 등 원정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장건섭 기자

 

이번 행사에는 강창희 의원(전 국회의장), 이헌승 의원, 이준 열사, 안중근 의사 등 독립유공자 후손과 일반국민 등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단을 포함하여, 윤병세 외교부 장관, 최연혜 코레일사장, 윤주경 독립기념관 관장 등 각계 각층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여 친선특급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통일을 위한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경의선 최북단인 도라산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해단식은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북녘 땅을 지나가지 못한 분단의 현실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유라시아에서 유일하게 단절되어 있는 한반도의 연결고리가 대륙 물류망과 하루빨리 이어지기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소망을 표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해단식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주요인사의 축사 등 주요인사의 축사 △일반국민 참가단의 소감 발표 △서울-베를린 구간 기념 승차권 증정식 △친선특급 참가단등 1천여명의 소망을 담은 조각천들을 바느질로 꿰매서 만든 대형 태극기를 독립기념관에 기증하는 헌정식 △한국 119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하 공연(‘친선특급 주제곡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등 의미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사진전도 개최되어 국내외 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주요 행사들이 재조명될 계획이다.

한편, 동 해단식을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토교통부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 유라시아 주요국 장차관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의 참석하에 서울에서 개최될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심포지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행된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국내 언론을 포함하여 러시아, 중국, 몽골, 폴란드, 독일 등 5개 방문국의 정부와 언론으로 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11:1의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정된 일반국민 참가단은 10개 도시에서 한국의 멋과 매력을 발산하여 공공외교 사절단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 국가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기여한 바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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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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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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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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