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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0 내일포럼 Tomorrow',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박옥수 목사 강연 개최

코로나19 국난이 온라인을 통한 기독교 세계 교류의 문 열다
박옥수 목사가 세계 기독교지도자들에게 전하는 목회의 변화
박옥수 "예수님과 우리 마음도 연결되어야 거듭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포스트 코리아 시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관·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2020 내일포럼 Tomorrow'에서 주관한 박옥수 목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란 주제의 강연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다.

기쁜소식선교회 임민철 총회장의 '코로나19, 기독교 세계 교류의 문 열다'로 시작한 강연은 <세션1, 세계기독교지도자들이 말하는 교회의 변화>에 대한 영상상영과 <세션2, '포스트코로나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란 주제로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임 총회장은 "코로나가 세상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이에 성경메시지를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성경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며 "30년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부활절 당일에 연인원 600만 명이 예배에 참석하여 서버에 잠시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며 온라인 예배에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임 총회장은 이어 "목회자들과 함께 ‘어떻게 세미나를 공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해외 선교사들이 그 나라 방송사를 찾아갔는데, 세계 94개국 약 239개의 방송사가 우리 세미나를 방송으로 중계하고 싶다는 답변을 해왔다"며 "예상 시청자 수도 1억여 명에서 시작하여 10억 명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 숫자는 저희도 믿기 어려웠다"며 코로나 난국에도 많은 사람들은 메시지를 듣고자 온라인을 이용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강연을 시작한 박옥수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의 말과 생각을 믿지 말고 성경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진행될 기독교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며 "온라인 교육을 통해 각국과 교류하며 껍데기가 아닌 참 기독교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어 "한국에는 코로나가 많이 잡혀져 가고 있으나 해외에는 아직도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해외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처해 있으나 기독교인들은 믿음으로 이를 이겨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가나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한 박 목사는 "교회를 다녀도 죄를 짓고 죄사함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죄사함을 못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을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성경을 제대로 알고 성도들이 죄사함을 받고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또한 "전기가 좋아도 전선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예수님과 우리 마음도 연결되어야 하며 그렇게 해야 거듭난다”며 “코로나 시대에도 그러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그러면서 "코로나 시대에 우리 교회는 정부 시책에 따라 4명이 앉을 수 있는 의좌에 1명이 앉는다”며 “때문에 그동안 예배에 참여했던 1/4이 교회에 나오게 된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일부 교회는 헌금 등으로 걱정을 많이 한다"며 "하지만 우리 교회의 헌금은 은혜 통장으로 들어오는데, 평소보다 훨씬 많이 들어온다"고 강조하며 "코로나로 인해 믿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활동 또한 예수님과 연결되었을 때 죄사함을 받고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목회자의 역할을 언급하던 박 목사는 "신천지는 교회가 아니다. 이만희는 예수가 아니며, 이씨 성을 가진 아버지를 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만희는 예수가 아니다"라고 거듭 지적했다.

박 목사는 이어 "교회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해서 국민들 마음에 평안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하고 고통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용기를 얻고 힘을 얻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은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20 내일포럼 Tomorrow'가 주관한 강연에는 '호아킨 페냐' 미국 하나님의 교회 비숍과 '고프리다 수마일리' 잠비아 종교부 장관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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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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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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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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