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2020 내일포럼 Tomorrow',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박옥수 목사 강연 개최

코로나19 국난이 온라인을 통한 기독교 세계 교류의 문 열다
박옥수 목사가 세계 기독교지도자들에게 전하는 목회의 변화
박옥수 "예수님과 우리 마음도 연결되어야 거듭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포스트 코리아 시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관·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2020 내일포럼 Tomorrow'에서 주관한 박옥수 목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란 주제의 강연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다.

기쁜소식선교회 임민철 총회장의 '코로나19, 기독교 세계 교류의 문 열다'로 시작한 강연은 <세션1, 세계기독교지도자들이 말하는 교회의 변화>에 대한 영상상영과 <세션2, '포스트코로나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란 주제로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임 총회장은 "코로나가 세상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이에 성경메시지를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성경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며 "30년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부활절 당일에 연인원 600만 명이 예배에 참석하여 서버에 잠시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며 온라인 예배에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임 총회장은 이어 "목회자들과 함께 ‘어떻게 세미나를 공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해외 선교사들이 그 나라 방송사를 찾아갔는데, 세계 94개국 약 239개의 방송사가 우리 세미나를 방송으로 중계하고 싶다는 답변을 해왔다"며 "예상 시청자 수도 1억여 명에서 시작하여 10억 명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 숫자는 저희도 믿기 어려웠다"며 코로나 난국에도 많은 사람들은 메시지를 듣고자 온라인을 이용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강연을 시작한 박옥수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의 말과 생각을 믿지 말고 성경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진행될 기독교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며 "온라인 교육을 통해 각국과 교류하며 껍데기가 아닌 참 기독교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어 "한국에는 코로나가 많이 잡혀져 가고 있으나 해외에는 아직도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해외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처해 있으나 기독교인들은 믿음으로 이를 이겨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가나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한 박 목사는 "교회를 다녀도 죄를 짓고 죄사함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죄사함을 못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을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성경을 제대로 알고 성도들이 죄사함을 받고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또한 "전기가 좋아도 전선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예수님과 우리 마음도 연결되어야 하며 그렇게 해야 거듭난다”며 “코로나 시대에도 그러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그러면서 "코로나 시대에 우리 교회는 정부 시책에 따라 4명이 앉을 수 있는 의좌에 1명이 앉는다”며 “때문에 그동안 예배에 참여했던 1/4이 교회에 나오게 된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일부 교회는 헌금 등으로 걱정을 많이 한다"며 "하지만 우리 교회의 헌금은 은혜 통장으로 들어오는데, 평소보다 훨씬 많이 들어온다"고 강조하며 "코로나로 인해 믿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활동 또한 예수님과 연결되었을 때 죄사함을 받고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목회자의 역할을 언급하던 박 목사는 "신천지는 교회가 아니다. 이만희는 예수가 아니며, 이씨 성을 가진 아버지를 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만희는 예수가 아니다"라고 거듭 지적했다.

박 목사는 이어 "교회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해서 국민들 마음에 평안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하고 고통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용기를 얻고 힘을 얻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은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20 내일포럼 Tomorrow'가 주관한 강연에는 '호아킨 페냐' 미국 하나님의 교회 비숍과 '고프리다 수마일리' 잠비아 종교부 장관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i24@daum.net
배너
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정치

더보기
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