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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국회토론회 개최

조오섭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경유지 지자체, 전문가 등 참여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기조발제, 분야별 토론 등 진행
신 국토개발 위한 동서축 개발, 철도건설 패러다임 전환 등 제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와 조오섭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로 마련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달빛내륙 철도건설 추진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 등이 진행된다.

이어 조오섭 의원을 좌장으로 분야별 전문가 4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호 박사는 발제를 통해 수도권 집중구조 분산을 위해서는 지역발전을 통한 신경제권 형성, 지역 간 균형 있는 철도서비스 확대, 신국토개발을 위한 동서축 개발 등을 강조했다.

또 수도권 지향의 경제구조 탈피, 영·호남 중심의 남부경제권 기틀 마련,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선수요, 후공급’의 철도건설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달빛내륙철도의 기능과 역할, 조기 건설의 필요성과 상생을 위한 방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203.7㎞를 구간을 최고시속 250㎞ 달려 1시간대 생활권 연결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했으며, 국가운영 5개년 계획에도 반영됐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양 도시와 경유지역의 상호 보완적, 경쟁적 상생을 도모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호남선, 전라선, 경부선, 중앙선, 동해선과 연결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철도낙후 지역을 벗어나 초광역 남부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와 대구시 등 경유 지자체는 2017년 7월 달빛철도건설 추진 협의회를 출범하고 지난해 3월에는 ‘달빛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꾸리는 등 추진 의지를 모아 왔다.

더불어 해당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협력해 2019년 정부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국토부가 지난달 용역을 완료 하는 등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경유지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신규 사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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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 개최…전북베트남이주민 지역 정착 도모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는 지난 1일 전북 김제시 금성로 18, 3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베트남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했다. 이날 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에는 베트남교민 50여명과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차관, 응우엔비엣아잉(Nguyễn Việt Anh) 주한베트남대사관 공사 차사관 등 주요 인사와 장덕상 김제가족센터 센터장, 주민호 전주병원 본부장, 김종원 대자인병원 국제협력센터 센터장, 주춘매 착한벗들 센터장, 고별석 한국청소년안전교육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전북베트남인회는 개소를 시작으로 전북베트남이주민의 한국사회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교민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유대감 강화뿐만 아니라 이중언어교육(한국어-베트남어), 베트남교민들의 권익보호와 다양한 베트남기념행사를 통해 베트남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증진 등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교육, 베트남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그리고 모국어인 베트남어를 잊지 않도록 이중언어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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