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1.3℃
  • 서울 24.6℃
  • 대전 23.8℃
  • 구름많음대구 25.5℃
  • 구름조금울산 26.8℃
  • 광주 26.0℃
  • 흐림부산 26.1℃
  • 흐림고창 26.9℃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24.3℃
  • 흐림보은 22.9℃
  • 흐림금산 26.1℃
  • 흐림강진군 26.8℃
  • 구름많음경주시 22.4℃
  • 구름조금거제 26.3℃
기상청 제공

사회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춤판 물의 내홍 몸살…대화로 소통하겠다"

배 회장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회장직 사퇴 사안은 아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춤판 워크숍으로 물의를 빚은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거듭 사과하면서 협회 내분과 관련해서는 비대위측에 대화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배 회장은 27일 "평창 워크숍을 둘러싼 비대위와의 소통부재로 가슴에 상처를 안겨준 것에 사과한다“며 ”비대위는 대화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배 회장은 이날 오후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가진 인터넷언론인연대 기자단 간담회에서 평창 워크숍 문제는 물론 이를 계기로 벌어지고 있는 협회 내분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협조를 구했다.

배 회장은 이와 함께 노조 등에서 제기하는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등의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그는 이 같은 사안에서 도의적 책임은 통감한다면서도 자신의 거취문제와 연결 짓는 주장에 대해서는 따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배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평창 워크숍 문제에 대해 먼저 짚었다.

배 회장은 "워크숍은 해마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라면서 "취임식도 코로나 때문에 생략한 가운데 전년 행사비 650만원에서 20%정도 적은 450만원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배 회장은 이어 "조례 개정으로 (지부 등에)지원이 나오는데 어떻게 쓰는 줄 모른다 (한 지부 같은 경우)"며 "8,000만원 예산이 목적사업으로 내려왔는데 이사회 결의도 없이 회장단에서 결정해 집행했다. 배임 횡령에 저촉된다. 이런 부분에 대한 교육 목적으로 워크숍이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배 회장은 계속해서 "전체 일정에서 교육에 많은 비중이 주어졌다"면서 "또 가족 단위 초대도 있어서 음주가무 분위기 아니었다. 그럼에도 98%를 놔두고 2%에 포커스를 맞춰서 알려지면서 천하에 잘못된 행사가 되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비대위 문제와 관련해서는 각자의 이해관계 타산에 따른 것으로 협회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면서 윤리위 제소 절차와 함께 대화 노력도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배 회장은 즉 "이런 일이 벌어지면 내부적으로 회의를 하고 반성도 하고 나아가야 하는데 수석 부회장 등 13명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만나자고 해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이어 "내일은 전국단위 회장을 소집하고 29일 11시에는 회장단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단체 내에서 대화를 할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올지 안올 지는 모르겠다. 각 협회에는 문제가 있으면 이사회나 총회 등을 통해 절차적으로 할 수 있는데 비상대책위를 먼저 만들고 외부에서 언론플레이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일각에서 지적되는 자신의 회원 자격문제에 대해서는 "창업해서 5년 이내 70%가 폐업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6년전 가입 당시에는 11개 조직에 전국에 4500개였다. 소극장은 200개. 자동차 극장도 20개가 있는 단체였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 등으로 많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작년 12월 기준 580개가 남아있다"면서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조직 장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회장이 부회장 20명 이사 20여명을 줄 수 있다"면서 "전임 회장이 공석 20명 가운데 13명을 임명하고 떠났다. 제가 줄 수 있는 자리는 7개 뿐이었다. 수석부회장 등 다 짜여 있는데 저 혼자 들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회장은 이어 "지난 4월에 취임한 후 직원 이름도 모르는데 2주 지나니까 평가를 하더라. 보통 선출직 단체장의 경우 내부를 파악하는데 서둘러도 3개월은 걸린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계속해서 "외부에서 강하게 드라이브 거시는 분들이 전임 회장의 5인방인데 저 하고는 스타일이 안 맞는다. 그런데도 단 한명도 사퇴 안했다. 그래도 일을 하기 위해 제 공약사항이었던 '회관건립 추진위원회'와 '공제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임명했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13개 위원회의 부위원장에 넣었는데 위원장 안주신다고 비대위로 가셨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또 "16개 위원회 가운데 10개 정도는 활동을 거의 안한다"면서 "2년 동안 한번 회의를 했다. 일은 안하고 감투만 차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가족과 함께 워크숍에 참석하면서 국고를 낭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가족 동반하는 경우 자부담이었다"면서 "숙소비와 식대 등의 명목으로 1인당 10만원씩 받았는데 실제 들어간 것은 그 돈이 절대 안 넘는다. 해마다 가족 동반으로 8쌍 정도가 참석했다"고 말했다.

소공연 노조에서 지적한 스위트룸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배 회장은 "1박에 125,000원이 스위트룸입니까?"라고 따져 물으면서 "회의실이 있어서 임원진하고 함께 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방이 하나 더 있는 정도다. 카더라가 사람을 잡는다. 밖에서는 화려하고 춤판 벌인 것으로 상상들을 하시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현재의 협회 내분은 각자의 이해관계 때문에 빚어 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지적했다.

즉 "17개 시군 지부장이 요구 하는 게 자신들에게도 투표권과 피선거권을 달라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지역에서 선출해서 올라온다면 타당하지만 직능별 단체와 비교해서는 형평성 등에서 맞지 않다. 법으로 직능단체의 회원의 90%는 소상공인 이어야 하고 대표로 나올 사람도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공인중개사나 안경사 등의 단체의 경우 회원이 5만 명이 되어도 대표권이 1표인데 형평성에서 안맞는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이어 지부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즉 "전남지부의 경우 3개월 동안 회원이 400명 늘어나면서 1100명이 되었다"면서 "전체 5위권이다. 인천의 경우 시민 300만 명인데 회원수가 334명에 블과하다. 그 가운데 옹진군 171명이 55% 가지고 있다. 6년 동안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도 회원을 늘릴 생각 안한다. 조만간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체라는 게 어느 한 두사람에 의해서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계속해서 "인간이기 때문에 가슴에 상처가 많이 남았다"면서 "내년에 떠나야 하느냐를 고민한다. 소신을 갖고 끝까지 해야 하느냐가 딜레마다. 다만 뻔뻔하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평창 건으로 사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최승재 전임 회장과의 협조 문제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단체에서 국회의원이 나온 것은 희망적"이라면서 "최 전임 회장이 의원으로 있는 한 보호하고 싶다.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큰일 좀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분과 관련해 해결 방안으로는 "협회 발전은 단기계획과 함께 3~5년 계획도 함께 가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면서 "두 달 만에 성과를 평가하려고 하는데 제가 신이 아니다. 그 기간동안 책을 두권이나 냈다. 위원회 중심으로 많은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겠다. “상생하면서 나아갈 테니 지켜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회장이기도 한 배 회장은 전임 최승재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3월까지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i24@daum.net
배너
신성희 작가의 첫 시집 '하늘사다리' 출간…서정적 감성으로 엮어 꿈과 희망 일궈내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신성희 작가가 첫 번째 시집 '하늘사다리'를 펴냈다. 신성희 작가는 14년간 자연인으로 살아오면서 쓴 시 88편을 묶어 첫 시집 '하늘사다리'를 출간하게 됐다. 신성희 작가는 고향 순창에서 염소를 방목해 키우면서 독서를 하며 시를 쓰기도 했고 여러 야생화를 보면서 시적 감성을 키워 왔다. 신 작가는 오랜 독서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며 시적 아름다움을 표현해냈다. 시집을 통해서는 여러 꽃내음과 풀내음, 별과 달, 바람과 이별, 죽음, 그리움 등의 색을 묘사했으며 시골에서 보냈던 경험을 토대로 자연 친화적인 순수함을 시어에 담았다. 신 작가는 "젊었을 때는 돈을 모으기 위해 무서운 줄 모르고 일을 했다"며 "유리 회사에서 근무할 때는 하루도 다치지 않는 날이 없었고 그 일이 끈기로 남아 자신을 지탱해주는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신 작가는 이어 "모든 꽃과 별에는 의미가 있듯이 인생에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을 넘어 순수한 진실로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신 작가는 지나온 인생 여정에서 맛보았던 힘들고 고달픈 삶의 흔적을 첫 시집 '하늘사다리'에 쏟아부으면서 자연에서 우러나오는 청량감 있는 시어 묘사로 독자들에


배너

포토리뷰


사회

더보기
기아자동차, 국가대표 패밀리카 '카니발' 출시 기념 이색 사회공헌 활동 나선다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기아자동차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패밀리카로 꼽히는 '카니발'의 4세대 모델 출시를 기념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아동 행복 프로젝트-놀이공감 키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2일(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든든한 아빠차,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자동차'라는 카니발의 이미지에 걸맞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기아차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강원도 및 전남 지역 아동 830명을 대상으로 찰흙놀이·보드게임·미니블록, 컬러링북·슬라임 등 ‘놀이 공감 키트’와 핑크퐁 아기상어 벨트·셀토스 조립 블록 등 도합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킥보드, 스케이트보드, 드론, 레고 블럭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진행하는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의 교통안전 키트를 전달해 교통안전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는 ‘카니발’이 우리

정치

더보기
김태년 "北, 예고 없는 댐 방류는 합의 위반…매우 유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 조치와 관련, "북한의 남북 합의 위반과 속 좁은 행동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역대급 최장 장마가 지속되면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북한의 통보 없는 댐 방류로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생명과 안전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피해가 큰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원지역 선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정부에 요청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집중호우 대책을 주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전날 북한의 예고 없는 황강댐 문단 방류로 인해 임진강 하류지역 주민 4200여명에게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2009년 10월 임진강 수해방지 관련 남북 실무회담에선 북한이 황강댐 방류 시 남측에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는데 북한이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댐 방류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통보가 가능한 것으로 남북 주민의 생명이 달린 것으로 최우선으로 협력해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자연재해 상황 공유와 인도적 협력 및 우발적 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