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광산구민, '자원봉사 집중의 날' 수해 복구 나서

13∼14일 광산구 피해지역에서 구슬땀 흘리며 이재민 시름 덜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 자원봉사센터·공익활동지원센터·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이 구성한 중간 지원조직 네트워크가 13~14일을 ‘광산구민 수해 복구 자원봉사 집중의 날’로 삼고, 집중호우 피해지역 전역에서 대대적인 복구 작업에 나섰다.

9일부터 수해 복구 현장에 뛰어든 이들 단체 회원들은, 11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협업회의를 열고, 21일까지를 수해복구 지원 기간으로 설정했다. 동시에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 집중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 첫날인 13일 260여명의 단체 회원·활동가들은, 침수 피해가 컸던 송정2동 신덕마을을 비롯해 임곡동 등 농촌동에 배치됐다. 피해 현장으로 나간 이들은 침수 주택 청소,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정비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이재민의 시름을 덜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도 집중호우도 오늘처럼 광산구민이 힘을 합쳐 함께하면 극복해낼 수 있다”라며 “광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선 9~12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군 부대 장병 2,500여명, 자원봉사자 360여명은 수해지역 곳곳에서 침수 가옥 정리, 마을길 폐기물 수거, 비닐하우스 수리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53개 시민단체, 국립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추모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월 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에 참여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한 53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과 후손이 없는 광복군 17위 선열을 추모하는 합동차례를 올렸다. 대표단 약 20여 명은 이날 묘역 참배 후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좌우합작 정신을 계승해 국권국익 수호, 남북 평화공존, 국민개헌 보장 등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서약문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17위 선열에 추모차례 1부 행사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2부는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가 이어받아 참배와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항일무장투쟁 만세!", ▲"대한독립 만세!”, ▲"국권국익 수호 만세!"▲"남북평화공존 만세!", ▲"국민개헌보장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참된 자주독립과 직접민주제 실현의 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 독립유공자 7,285명… 후손 확인 못 해 예우도 미흡" 송운학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곳

정치

더보기
남인순 의원, 환자 돕는다던 '환자대변인' 16%가 병원 측 변호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12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촉된 환자대변인 인적사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명의 환자대변인 중 9명(약 16%)이 현재 병원 측 자문 또는 소송 대리 업무를 수행 중인 변호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특정 병원의 소송을 직접 대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5곳 이상의 병원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시, 환자 측의 권리를 법적·의학적으로 보호하고, 조정 과정에서 환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56명을 환자대변인으로 선정·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남 의원은 이번 인선 과정에서 "의료사고 분쟁 시 환자를 조력해야 할 변호사들이 병원 측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온 인사들로 위촉된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어 "특히 현직에서 병원 소송을 대리하거나 자문 업무를 수행하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