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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광산구민, '자원봉사 집중의 날' 수해 복구 나서

13∼14일 광산구 피해지역에서 구슬땀 흘리며 이재민 시름 덜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 자원봉사센터·공익활동지원센터·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이 구성한 중간 지원조직 네트워크가 13~14일을 ‘광산구민 수해 복구 자원봉사 집중의 날’로 삼고, 집중호우 피해지역 전역에서 대대적인 복구 작업에 나섰다.

9일부터 수해 복구 현장에 뛰어든 이들 단체 회원들은, 11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협업회의를 열고, 21일까지를 수해복구 지원 기간으로 설정했다. 동시에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 집중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 첫날인 13일 260여명의 단체 회원·활동가들은, 침수 피해가 컸던 송정2동 신덕마을을 비롯해 임곡동 등 농촌동에 배치됐다. 피해 현장으로 나간 이들은 침수 주택 청소,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정비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이재민의 시름을 덜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도 집중호우도 오늘처럼 광산구민이 힘을 합쳐 함께하면 극복해낼 수 있다”라며 “광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선 9~12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군 부대 장병 2,500여명, 자원봉사자 360여명은 수해지역 곳곳에서 침수 가옥 정리, 마을길 폐기물 수거, 비닐하우스 수리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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