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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국 일자리 연계 서비스 시행

코로나에도 취업하자, '일자리 이음 서비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사각지대에 있는 출소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8월부터 실시된 '일자리 이음 서비스'가 출소자 취업률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일자리 이음 서비스'는 출소자들의 원활한 취업 지원을 위해 구인정보를 한 지역이 아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 기관으로 연계해 전달하고 있는 서비스다. 구인정보가 발생하면 전국에 있는 전담직원에게 문자가 전송돼 취업이 필요한 보호대상자에게 공유된다.

또한 구직 희망자가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구인정보를 게재하고 있다. 취업정보 제공 외에도 구직희망자에게 이력서 등의 구직서류 클리닉을 실시하고 상담사와 함께 면접장으로 이동해 면접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주는 동행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조0덕(39세) 씨는 7월 '일자리 이음 서비스'를 통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제조업체에 취업했다. 조 씨는 '취업이 시급해 여러 방편으로 알아보았지만 구직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주변의 추천으로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고, 공단의 일자리 이음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받고 구직서류 클리닉을 통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며 취업 소감을 전달했다.

최근 취업포털 인쿠르트 발표 '2020 상반기 구직성적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취업합격률은 20%에 불과하다. 얼어붙은 취업시장 가운데서도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은 출소자의 자립 기반 형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2만7509명이 참여해 수료 인원 1만7259명 중 1만3545명(78.4%)이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공단은 2021년에도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 수혜인원을 7000명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85억으로 확대 편성해 취업을 통한 대상자의 사회적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단 신용도 이사장은 "보호대상자의 자립기반을 다지는 취업은 최우선적 필수요소다. 재범방지 중추기관으로서 코로나 등 악조건 속에서도 보호대상자의 취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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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의 경계를 넘다"… 한경 작가, 시·에세이·사진이 어우러진 여행 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행작가 한경이 시와 산문, 그리고 사진을 결합한 여행 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현대작가사)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작가가 남편인 이명식 사진작가와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며 체험한 자연과 사람, 문화,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유한 삶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담아내 독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활한 세계와 삶의 성찰이 공존하는 문학적 여행기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는 ▲남아메리카의 신비로운 자연, ▲고대 이집트 문명의 흔적, ▲인도네시아의 열대 풍경, ▲스페인의 역사 깊은 도시들, 모로코의 사막과 바다, ▲알래스카의 얼음땅,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성, ▲인도의 영적 현장, ▲캐나다의 광활한 숲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여행 기록이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 에세이에 머무르지 않고, 그곳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 그리고 자연의 모습을 시적 언어로 재구성하며 '사는 것'에서 '살아내는 것'으로 나아가는 삶의 깊은 내면을 탐구한다. 한경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여행은 나에게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나 자신과 세계를 다시 마주하는 성스러운 행위"라며 "여행을 통한 삶이란 단순히 '사는 것'이 아니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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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희망 전한 삼계탕 한 그릇"…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도담 하우스 나눔 실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힘겨운 여름,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의 건강과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삼계탕 한 그릇과 달콤한 수박, 생활 필수품 화장품까지, 단순한 물품이 아닌 ‘희망의 온기’를 전달한 것이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말복을 맞아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도담 하우스'(원장 김성연)를 방문해 삼계탕, 수박, 화장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무더위에 지친 미혼모와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와 117년 만의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시련이 됐다. 특히 미혼모 가정은 경제적·정서적 부담이 큰 만큼 여름철 건강 관리에 취약하다. 이에 회원들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영양 가득한 삼계탕, 제철 과일 수박, 생활필수품 화장품을 준비해 직접 전달했다. 한옥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더위에 지친 도담 하우스의 미혼모와 아이들을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폭염과 폭우로 모두가 힘든 시기일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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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나가사키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 참석, "희생자들 넋 기리며 추모 올바른 역사인식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난달 16일, 대통령특사로 인도를 다녀온 이후 이번에는 일본을 방문하여 원폭 투하 80주년을 맞아 개최된 ‘나가사키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한국인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했다. 이번 이개호 의원의 일본 방문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회 한·일의원연맹 차원에서 이루어진 일본 방문은 강제징용 등으로 일본에 끌려가 무고하게 희생당한 약 2만여 명의 한국인 피해자들을 현지 교민들과 함께 추모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국회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방일 기간동안 오사카 및 나가사키 지역 교민들이 주최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재일 동포들을 위로하고 현지 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교민들에 대한 권리와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원폭희생자 유가족, 현지 민단 대표, 야마다 카츠히고 중의원 등이 함께한 '나가사기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여 현지에 조성되어 있는 위령비에 헌화하고 고국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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