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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해남의 가을빛깔, 온드림푸드(주) "불로구마 아이스 고구마"로 인기

100% 해남산 베니하루카 고구마 사용
꿀물이 주르륵 천연의 달콤함 '불로구마 아이스 꿀 군고구마'

(해남=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농업회사법인 온드림푸드주식회사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특허 받은 '화염 터널식 직화구이' 공법으로 제조한 '불로구마'가 제철을 맞았다.

군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절기 대표 겨울간식인 고구마 구매가 늘고 있다. 다이어트용으로, 성인병 예방으로, 1인가구 식사 대용으로도 고구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겨울에만 즐기는 간식보다 사계절 내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아이스 군고구마' 또한 인기이다. 농업회사법인온드림푸드㈜는 사계절 내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불로구마 아이스 꿀 군고구마'를 소개했다.

해남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고구마 일 것이다.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해남고구마'는 고구마 품목 중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 농산물(제42호)로 등록 되었다. 그 중에서도 온드림푸드㈜는 가스 화염 터널식 직화구이 방식으로 90분간 구워 제조한다.

이 특허를 받은 제조공법은 온드림푸드㈜의 자랑 중 하나이다. 해남에서 재배되는 고구마의 종류가 많지만 온드림푸드㈜는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장점을 살린 베니하루카 품종을 사용하는데 이 베니하루카 고구마는 꿀처럼 달아서 일명 '꿀고구마'로 불린다. 특유의 꿀향과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해 남녀노소에게 인기이다.

또한 고구마의 녹말이 당으로 90%이상 변환되는 과정에서 고구마의 수분이 충분히 증발하여 고구마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최근에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고구마가 많다. 그 중 온드림푸드㈜의 '불로구마 아이스 꿀 군고구마'는 힘들게 불 앞에서 30-40분간 찌고 굽고 하는 수고스러움 없이 얼려서 먹으면 아이스 고구마로,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2-3분만 돌리면 뜨끈뜨끈한 군고구마로 간편함과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전국 최대 고구마 산지인 해남에서 불로구마를 개발한 온드림푸드㈜ 조태길 대표이사는 "저희 불로구마는 간혹 고구마에 설탕을 섞은게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기도 한다"며 "다년간 노력 끝에 대중적인 방식이 아닌 가스화염터널식 직화 기계를 발명했고 제조원과 판매원이 동일하여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항상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정성껏 생산 중이며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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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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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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