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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교통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민식이법' 뿐일까요?
이신자·김귀화 의원, 교통연구회 발표 결과 보고회 가져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교통연구회'는 지난 16일 오전 달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민식이법과 관련 달서구교통안전 정책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교통연구회 이신자·김귀화·박종길·서민우·이영빈 의원과 관련 부서인 교통행정과 관계자, 용역수행업체가 참석하여 지난 3개월간 수행해 온 달서구교통안전 정책 연구용역에 대한 내용 및 결과에 대한 토론, 의견제시, 앞으로의 집행부와 의원의 역할 등에 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한국의 어린이교통사고율은 10만 명당 0.71명으로 OECD회원국가중 세 번째로 높다. 지난 6월 활동을 시작한 교통연구회는 이러한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민식이법'이라 불리는 도로교통법의 개정‧시행과 더불어 달서구에서 민식이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교통현황 및 도로상황 점검,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 방향 제시 등을 목표로 지난 6개월간 활발한 연구단체 활동을 펼쳤다.

연구용역의 수행과 더불어 교통관련 조례개정, 2회에 걸친 어린이교통안전 자원봉사를 통한 현장 파악, 교통안전관련기관 현장견학, 어린이교통안전 주민토론회 개최, 의원간담회, 용역업체와의 간담회 및 보고회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연구회 활동을 이어왔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달서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설관리 미흡, 자녀의 등·하교를 돕는 학보모 차량에 의한 학교 앞 교통체증 문제, 민식이법이 미치지 못하는 공동주택 내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 민식이법의 시행으로 인한 어린이보호구역내 상가 등의 불편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해법 강구를 위한 의견제시가 이루어 졌고, 집행부의 검토를 요구하였다.

용역결과에 대하여 의원들은 내실있는 자료에 감사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은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 시설개선, 무엇보다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가장 큰 안전장치임을 한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이신자 대표의원은 "처음 하게 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의원들이 연구주제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 공부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다양한 토론과 간담회는 의원 전체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향상을 유도하였고, 집행부와의 논점에 대한 합의점 도출 및 의견제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간사를 맡은 김귀화 의원은 "차들이 편한 교통이 아닌 사람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달서구의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sgsg2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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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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