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원내대표는 "한국산업안전공단 자료에 의하면 작년 한 해만 우리 국민 2,020명이 떨어지고, 끼이고, 부딪히고, 깔려서, 업무상 질병으로 사망했고, 109,242명이 재해로 부상을 입었다"며 이는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산업재해 사망 숫자는 32.9명으로 OECD 국가 1위"라고 지적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어 "이들은 비록 죽지 않아도 심각한 장애로 평생 노동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안타까워 하면서 "우리도 이제는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내는 친전에 직접 이름을 쓰고, 윤호중 법사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게 친전 전달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호중 위원장은 강 원내대표가 제출한 취지와 내용에 충분히 공감하며 오는 12월 2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자며 친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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