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 의원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연구·교육이 부재한 상황이다 보니 이 장군 명예를 실추시키는 왜곡된 해석들이 인터넷 등에 난무하고 있고, 그에 대한 업적을 널리 알리는 국가 차원의 노력 또한 매우 미흡한 실정이어서 국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이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이순신 재단의 주요사업은, 그와 관련한 교육관·홍보관·체험관 설치·운영, 기념사업, 장군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조사·연구, 홍보·교육·출판 및 보급,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지원·교류 등으로 이 내용이 법안에 포함돼 있다. 또 재단은 정부 출연금 또는 보조금 그 밖의 수익사업을 통해 운영하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이순신재단에 대한 설립 논의는 20대 국회 때도 있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가시적 성과로 아산이 명실상부 이순신 장군을 연구·교육·홍보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아울러 이에 대해 "아산은 현충사와 이충무공 묘가 있는 사실상 이 장군으로 대표되는 도시여서 재단 설립지로 손색이 없을뿐더러 다른 지역으로 대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아산에 이순신재단이 설립된다면 이 장군을 연구·교육하고, 역사·문화적 유물 및 행적을 체험하는 등 이 장군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역사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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