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 교민들을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항공편과 여러 편의를 제공해주신 데 대해,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위해 일관되게 지지해준 각국 외교장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우리와 중앙아시아는 문재인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라 양측의 관계가 더욱 발전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각 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박 의장은 "30만 교민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유해 봉환과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서신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방에는 우즈베키스탄 압둘아지즈 하피조비치 카밀로프 외교장관과 비탈리 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 타지키스탄 시로지딘 무흐리딘 외교장관, 카자흐스탄 무흐타르 베스케눌리 틀례우베르디 외교장관과 바키트 듀센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대사, 미랏 맘멧알리예프 주한투르크메니스탄대사가 참석했다.
키르기스스탄 누란 니야잘리예프 외교부 제1차관과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 등은 방한 때 탑승한 비행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탄 것으로 밝혀져 예방에 불참했다.
국회 측에서는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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