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0.6℃
  • 구름많음서울 -4.2℃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1.4℃
  • 구름많음울산 0.9℃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조금부산 0.2℃
  • 구름많음고창 -4.4℃
  • 흐림제주 6.3℃
  • 흐림강화 -5.4℃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동주 의원, "3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촉구"

"선별지원보다 전국민 지급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이동주 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국난극복 K-실업대책 팀장) 의원은 30일 논평을 통해 "3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부와 다소 상충되는 의견인 "정부는 취약계층 선별지원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추세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선별지원보다 전국민 지급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경제적 효과가 더 크다"며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민에게 지급된 9조5500억 원의 1차 재난지원금 '생산유발효과'는 17조3400억 원이다. 재난지원금이 기존소비를 대체하는 경우를 고려하더라도 13조8700억 원의 효과가 확인돼 최소 1.3배, 최대 1.8배의 경제적 효과를 보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광범위한 효과가 발생한다"며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1차 재난지원금의 파급효과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에서 가장 컸으며, 음식료품과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병의원, 주유, 의류, 학원, 스포츠, 레저, 안경, 가구, 서점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일으켰다"고 진단했다.

또한 ▲"세수가 증가한다"며 "지난 2019년 인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카드) 발행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비 744억원의 부가가치세 증대가 발생했다. 재난지원금 역시 지역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지역 내 소비를 강제한다. 이 같은 지역소비를 통한 재정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이를 통해 국가재정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선별하지 않아도 된다"며 "선별을 위해서는 '누가 더 어려운가' 줄 세워야 하는데 이에는 필연적 소외와 엄청난 행정력이 뒤따른다. 지난 9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선별 과정도 그랬듯이 특정 누군가만 어려운게 아니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방역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재난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유효기간을 짧게 하고 지역 내 소비로 한정한다면 다른 소비진작 정책과 달리 방역 부담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전국민은 국가 지원을 소비로 이어주는 '집행 주체'로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을 전국민에게 똑같이 지원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며 "법정 예산처리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zmfltm29@naver.com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