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은 스마트 안심 요양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에스씨티(SCT, 대표 서창성)를 방문해 중구·영도구 적용 가능성과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요양서비스는 유일하게 부산에서 시행하는 스마트 안심 요양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시설 요양' 외 요양보호사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는 '재가 요양'에도 활용한다.
본 사업 컨소시엄(에스씨티·이안·리노스·효성복지재단)을 총괄하는 에스씨티 서창성 대표는 "올해 지역 노인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황보승희 의원은 "코로나 때문에 노인 돌봄 서비스 수요는 늘어나도 관련 투자나 인력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며 "바우처 사업으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면 내년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현장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해 중·영도구의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4만860명으로 전체 인구의 25%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부산에서 노인 돌봄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곳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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