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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민의힘 "국민 신뢰 잃은 징계위…철회가 답이다"

"대통령, 검찰총장 징계와 공수처를 밀어붙이라는 지령 하달"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국민 신뢰를 잃어버린 징계위, 이제라도 철회하라"며 "국민이 지키려는 것은 검찰총장이 아닌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지켜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중대기로 속에서도, 대통령은 검찰총장 징계와 공수처를 밀어붙이라는 지령을 하달했다"며 "검찰총장 찍어내려다 역풍을 맞고 월성1호기 수사 칼 끝이 대통령에게로 향하자 몹시도 급했나보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무마, 옵티머스·라임 사태, 조국 전 장관·박원순 전 서울시장·윤미향 의원 의혹 등을 언급하면서 "이 정권이 제 발 저릴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을테니 말이다"라면서 공수처 지령을 하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회심의 카드였던 이용구 법무차관은 추미애 사단으로 추정되는 이와 물밑 교류, 검찰총장 뒷조사를 위해 자신의 사무실까지 무상제공했다는 정황마저 들통났다"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어제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판사 문건'에 대한 안건을 올렸지만 7번의 투표 모두 80%에 달하는 반대로 부결된 사건에 대해서도 "추 장관이 주요 혐의로 내세웠던 사찰 프레임조차 먹혀들지 않는 형국이니 추 장관도 내심 우려가 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그럼에도 법무부는 징계위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검찰총장에게는 조잡스런 자료만을 던져준 뒤, '답정너' 징계위를 열어 징계를 강행할 태세"라면서 "징계위가 어떠한 결론을 내려도 이에 수긍하고 정의롭다 받아들일 국민은 없을 것이다. 대통령이 당부했던 징계위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은 이미 상실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그럼에도 이 정권이 공정, 중립, 투명 어느 것 하나 지키지 못할 징계위를 강행하겠다면, 그것이야말로 국민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지키려는 것은 검찰총장이 아닌 바로 위태로운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지켜내려는 것이다. 국민 신뢰를 잃어버린 징계위, 이제라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zmfltm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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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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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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